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코로나19에 의한 중증 폐렴 예방 등을 위해 2020년 6월 22일부터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6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소지에 관계없이 민간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민간 병·의원은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병·의원 방문 전 사전예약으로 방문 시간을 정하고 예약된 시간에 맞추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해 어린이 예방접종률이 감소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접종률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감염병 고위험군인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병·의원 방문 전 사전예약,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접종 행동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은 사전예약 접수, 예방접종 장소와 진료실 분리, 의료기관 입구에 손 소독제 비치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