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홍성군이 산불취약시기인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림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읍·면에 산불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진화대 50명, 감시인력 43명을 선발해 군내 주요 산 및 산불취약지에 대한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충청남도 산불임차헬기 1대를 홍성군 하수종말처리장에 배치하는 등 산불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태세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
군내 주요산림 10개소 6,053㏊에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했으며 충남도청대로 및 산림인접지에 산불방지 홍보물 게시, 산불방지 휴대폰 통화 연결음가입 홍보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특히 군은 등산객의 담뱃불 실화나 허가 없이 산림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에 강력한 과태료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군 관계자는 “대다수 산불은 산을 찾는 입산자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 가해자를 색출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며 우리군의 산림을 산불재해로부터 보호해 군민에게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켜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