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6 12:57

  • 구름많음속초18.8℃
  • 비15.7℃
  • 흐림철원14.1℃
  • 흐림동두천13.6℃
  • 흐림파주14.0℃
  • 흐림대관령13.1℃
  • 흐림춘천15.6℃
  • 비백령도12.1℃
  • 구름많음북강릉20.9℃
  • 구름많음강릉21.7℃
  • 구름많음동해24.4℃
  • 비서울13.9℃
  • 비인천12.9℃
  • 흐림원주15.7℃
  • 안개울릉도17.1℃
  • 흐림수원14.6℃
  • 흐림영월15.0℃
  • 흐림충주15.1℃
  • 흐림서산14.7℃
  • 구름많음울진20.4℃
  • 비청주15.8℃
  • 비대전14.5℃
  • 흐림추풍령17.3℃
  • 흐림안동19.6℃
  • 흐림상주18.2℃
  • 구름많음포항24.8℃
  • 흐림군산15.2℃
  • 구름많음대구24.0℃
  • 흐림전주15.6℃
  • 구름많음울산24.0℃
  • 구름많음창원21.2℃
  • 흐림광주16.6℃
  • 구름많음부산20.4℃
  • 구름많음통영19.5℃
  • 흐림목포16.3℃
  • 흐림여수18.2℃
  • 박무흑산도17.3℃
  • 구름많음완도19.6℃
  • 흐림고창17.5℃
  • 흐림순천14.8℃
  • 비홍성(예)14.4℃
  • 흐림14.5℃
  • 구름많음제주20.4℃
  • 구름많음고산19.5℃
  • 흐림성산19.4℃
  • 구름많음서귀포21.7℃
  • 구름많음진주20.7℃
  • 흐림강화13.1℃
  • 흐림양평15.8℃
  • 흐림이천16.2℃
  • 흐림인제15.1℃
  • 흐림홍천15.7℃
  • 흐림태백14.6℃
  • 흐림정선군15.1℃
  • 흐림제천14.5℃
  • 흐림보은14.9℃
  • 흐림천안15.2℃
  • 흐림보령14.6℃
  • 흐림부여14.9℃
  • 흐림금산14.1℃
  • 흐림14.3℃
  • 흐림부안17.7℃
  • 흐림임실15.1℃
  • 흐림정읍17.3℃
  • 흐림남원15.0℃
  • 흐림장수13.3℃
  • 흐림고창군16.1℃
  • 흐림영광군17.6℃
  • 구름많음김해시22.2℃
  • 흐림순창군15.6℃
  • 구름많음북창원22.6℃
  • 구름많음양산시23.3℃
  • 구름많음보성군19.1℃
  • 흐림강진군18.9℃
  • 흐림장흥18.5℃
  • 흐림해남17.6℃
  • 구름많음고흥17.4℃
  • 구름많음의령군22.7℃
  • 흐림함양군16.7℃
  • 흐림광양시17.7℃
  • 흐림진도군16.9℃
  • 흐림봉화18.5℃
  • 흐림영주18.0℃
  • 흐림문경17.3℃
  • 흐림청송군18.3℃
  • 구름많음영덕21.5℃
  • 흐림의성19.7℃
  • 흐림구미21.6℃
  • 구름많음영천22.8℃
  • 구름많음경주시24.8℃
  • 구름많음거창19.3℃
  • 흐림합천19.7℃
  • 흐림밀양22.3℃
  • 흐림산청18.0℃
  • 구름많음거제18.4℃
  • 흐림남해19.0℃
  • 구름많음23.0℃
기상청 제공
[기고] 안전한 가을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안전한 가을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김준환 인주 119안전센터장

 

[굿뉴스365] 푹푹 찌던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이 왔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진 만큼 전문 산악인이 아니더라도 어렵지 않게 많은 시민들이 산행을 즐겨한다. 하지만 산행 중 안전사고는 구조대의 진입곤란 등 구조활동에 장애요소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가을철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몇 가지 안전수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산불조심

올봄 강원도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아산에서도 설화산 등에서 크고 작은 산불로 인한 아픔이 있었다. 가을 역시 건조하고 마른 낙엽이 많은 탓에 산불에 노출되어 있다. 산악인들은 등산 중 흡연을 자제하고, 산속에서 취사행위를 금해야 한다. 불을 피우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되고 흡연 혹은 화기를 소지할 경우에도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둘째, 말벌, 독사 등 유해 동물 주의

가을은 말벌의 세력이 가장 커지고, 독사 또한 가을철 가장 강한 독을 품고 있는 계절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을철 산행 중 유해동물 안전사고에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올여름 아산에서도 수많은 벌집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하지만 가을까지 사람의 눈에 띄지 않고 세력을 확장 한 벌들은 더더욱 위험하다. 말벌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산악인들은 어두운색의 옷은 피해야 하고, 향수는 벌들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등산 시 자제해야 하며, 벌을 마주치거나 쏘인다면 즉시 자리를 피하고 상처부위를 물로 씻어내며 자극하지 않는다. 그 후 증상이 심하다면 119에 신고하고 심하지 않더라도 독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하산 후 병원을 꼭 찾는 것이 좋다.

독사 또한 안전한 산행에 위협이 되기에 경계해야 한다. 만약 독사에 물렸을 경우 주변 환경을 조용하게 유지하고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상처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고 최단 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독이 걱정되어 산에서 뛰어 내려온다면 혈액순환이 빨라져 독이 퍼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셋째, 등산화, 지팡이 등 적절한 장비의 사용

가을철 등산은 낙엽과 이슬 때문에 미끄러울 수 있어 발목을 접질리거나 무릎, 허리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미끄러움 방지나 충격을 잘 흡수하는 등산화를 꼭 착용하고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우의, 랜턴, 상비약, 식수 등을 구비한 배낭을 준비한다면 더욱 안전한 산행이 될 것이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