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8 11:47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마기 상추 간이 비 가림 설치 시범사업’은 장마기간 중 노지상추가 수인성(水因性) 병해와 생리장해로 인한 상품성 하락을 막기 위해 간이 비 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10곳의 상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회에서는 간이 이동식 비 가림 시설의 투입 시 강우로 인한 노지 상추의 상품성 하락요인을 근본적인 제거방법과, 재배 중 발생하는 손실량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당진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관행대비 50% 이상의 소득증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진시는 노지상추 간이 비 가림 재배 확대를 위해 이번 중간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올해 시범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에는 시범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 장마기에 노지상추의 상품성 하락으로 손실량이 많아 농가 소득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는데, 간이 비 가림 시설 시범사업을 통해 노지상추 재배환경을 개선해 상추 상품성 개선과 가격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