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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홍성군민, 이런 공무원이 있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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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홍성군민, 이런 공무원이 있어 행복

송경화 기자
송경화 기자

 

[굿뉴스365] 공무원이 주민을 위해 펼친 작은 행정은 주민에게는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구시대적 후진국 형 사고를 저버리지 못하고 주민위에 군림하려는 공무원이 더 많은 상황에서 주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받아들여진다.

일부 몰지각한 공무원은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언론인이 주민의 제보를 받고 취재하는 과정에서도 잘못된 부분이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기에 급급하고, 이를 지적하면 도리어 화를 내는 공무원들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공직사회에서 민원인의 속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기 위해 발로 뛴다면 이는 박수를 받을 만하다.

실제로 홍성군에 이 같은 공무원이 있어 홍성군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홍성군청 종합민원실 허가민원계 장태영 주무관을 찾은 민원인은 감동을 받았다.

장태영 주무관은 20일 오후 4시30분경 측량을 원하는 민원인을 위해 춥고 눈까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키 위해 동행, 발로 뛰는 민원해결의 참 공무원상을 보여줬다.

퇴근시간이 가까워 오는 시간이었고, 민원현장을 다녀오면 퇴근시간을 훌쩍 넘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함께 한 것이다.

"늦었으니 다음에 오라"고 해도 될 일인데도 장태영 주무관은 개의치 않고 동행 한 것이다.

그는 어둠도 개의치 않고 휴대폰 불빛에 의지해 산을 한 바퀴 돌며 측량,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홍성군청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

민원인이 더욱 감동을 받은 것은 장태영 주무관의 직속상관인 최정석 팀장도 퇴근치 않고 외근 나간 직원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추운데 고생하셨다"며 반겨 맞는 최정석 허가민원팀장과 현장을 함께 누빈 장태영 주무관.

장 주무관은 흙투성이로 변한 신발과 옷가지 등은 아랑곳 "추운데 고생하셨는데 따뜻한 차 한잔하시라"며 차까지 대접하는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관차는 시간이 지체된다며 자신의 차량을 이용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기 위한 행정력을 보여줬다.

주민의 한 사람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울러 이러한 공무원이 있기 때문에 홍성군에서 살면서 세금을 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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