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23일 “전국 곳곳에서 다중이용시설발 대규모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4차 대유행 본격화가 우려된다”며 “콜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다밀, 다중이용시설을 불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상황회의에서 “천안시는 일평균 확진 인원이 5명 아래를 유지하며 진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으나 전국적 확산세의 여파로 타지역 관련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감염에 취약한 환경시설, 인구 밀집지역 등 방역 사각지대를 찾아내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지역 내 감염확산 조기차단을 위해 코로나19 검사 받기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을 독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아 총 확진자 34.7%가 타지역 관련 감염으로 그 비중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타지역으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지역사회 내에서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타지역 방문 및 불필요한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방역 수칙 준수에 동참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