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02 23:30
[굿뉴스365]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순)이 16일 민원실 근무자와 비상대응팀을 대상으로 ‘민원실 비상상황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은 민원공무원이 민원인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홍성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훈련에 앞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별 역할을 부여한 비상대응체계팀을 구성했다.
비상대응체계은 미리 자신의 역할을 숙지하고 모의훈련에 임하였으며 경찰관 출동 전까지 민원인 제지 및 경고, 상황 녹화, 민원공무원 대피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실 내 CCTV 및 웨어러블캠, 비상벨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홍성경찰서와 유기적인 공조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지속적·주기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민원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민원처리 풍토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광현 행정과장은 "이번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는 체계를 단단히 구축하여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