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덕산면 대동리에서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과 원주민간 화합을 위한 ‘꽃향기 그윽한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주민과 마을 원주민들이 함께 마을회관,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등에 꽃밭, 꽃길을 조성하며 화합의 장을 이루고 마을 환경정화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원주민들이 꽃길조성에 필요한 도구들을 직접 가지고 나오는 등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더불어 사는 건전한 마을문화 형성에 적극 동참했다.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귀농인 송재철 씨는 "기존 주민들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활동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함께 소통하며 마을환경개선까지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실외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산군에 정착해 살아가는 귀농·귀촌인과 마을 원주민들이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안정적인 귀농·귀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