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충남도 수산관리소(소장 임매순)는 최근 조사된 해황관측 및 기상청 기상전망 등을 토대로 2015년산 김 채묘 시기를 예보하고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생산을 위한 김 양식어업인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 수산관리소에 따르면 김 채묘는 해수 온도는 23도 이하, 비중은 1.0180 이상, 날씨는 맑은 날보다는 흐린 날이 일반적으로 채묘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김 채묘 권장 시기를 해수 온도가 23도 이하로 유지되고 소조시를 전후한 오는 25일경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예측했다.
특히, 도 수산관리소는 김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채묘 완료시까지 연안 수온 정보를 매일 문자 전송을 통해 제공하고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임매순 도 수산관리소장은 "우리도 4대 명품 수산물 중 하나인 김 양식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식과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어업인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고품질 김 생산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산 김양식 시설은 서천 등 3개 시·군에서 6만 4000여 책을 시설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하순부터 분망(分網)을 시작해 11월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