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지회(지회장 송낙문, 이하 지회)가 10일 군 문예회관 소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허준영 자유총연맹 중앙회장, 최대규 도지부회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제9대 김을회 전임 지회장이 이임하고 제10대 송낙문 신임 지회장이 취임했으며, 송낙문 지회장은 앞으로 3년간 지회를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신임 송낙문 지회장은 원북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발전협의회 부회장, 의용소방대 지도부장, 서산지청 범죄피해 보상위원회 간사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취임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주민들과 늘 함께 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지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1989년 태안의 복군과 함께 태어나 성장해 온 지회가 앞으로도 태안과 더불어 성장하길 바라며 군에서도 지회와 함께 지역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회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목적으로 지난 1989년 설립된 사회단체로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웅변대회와 토론대회 등을 개최하고 우범지역 방범활동과 독거노인 돌봄 사업,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