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등을 견학하는 ‘맑은 물 지킴이 육성 현장학습’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수돗물 생산과정과 하수처리과정 등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시청각 교육 및 현장견학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홍보하고 신뢰성 확보 및 수질보전 등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예산정수장에서는 정수장과 배수지의 주요 시설물 및 수돗물의 정수 과정과 각 가정의 공급경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산공공하수처리장에서는 하수처리과정에 대한 홍보영상 시청 및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습기간은 오는 11월까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청대상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민간단체 등 전 군민으로 사전에 공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리담당(339-8302)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정과 과학적인 수질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3만3000t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일평균 2만4000t의 수돗물을 생산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약 3만2000t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바탕으로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