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생후 12개월 이상 35개월 미만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A형간염도 무료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A형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되는 간 질환으로 환자와의 직접 접촉뿐만아니라 환자의 대변으로 배설되어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통해도 감염이 된다고 알려졌다.
A형간염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으며 예방백신을 1회 접종 시에는 약 90% 이상에서, 2차 접종 시에는 98%까지 면역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형간염 2회 접종 시 약 10만원이 소요되어 가계에 부담이 커 접종률이 낮은 상황이었으며, 이에 보호자들의 국가지원 요구가 높은 실정이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5월부터 소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12개월 이상 35개월 미만 모든 영유아에게 무료접종으로 확대되어 가계의 부담이 줄어들것이라며, 접종은 홍성군 보건소를 포함한 가까운 국가필수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