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당진시는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2차 추경안을 확정함에 따라 7만6200여 모든 가구에 총 474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유례없는 위기상황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급부행정인 만큼 이건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 TF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간소한 절차를 통해 긴급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재난지원금은 시 여건에 맞게 당진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등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지원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을 지급한다.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등 취약계층은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5월 4일부터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다.
일반시민들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충전된다.
사용 가능 업종·지역에서 카드를 쓰면 긴급재난지원금이 우선 차감되는 방식이다.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당진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기를 원할 경우에는 오는 18일부터 한달간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정 지역 금고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