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이 지난 13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개월간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해 태안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산물벼를 수매하고 있는 모습 |
[굿뉴스365] 태안군이 지난 13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개월간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
올해 미곡 매입량은 산물벼 2114톤(5만2851포대/40㎏), 건조벼 2682톤(6만7042포대/40㎏) 등 총 4796톤, 11만9893포대(40kg)로 지난해 11만6512포대보다 3381포대(2.8%)가 증가한 수량이다.
군 매입품종은 삼광, 황금노들 등 2개 곡종으로 산물벼는 농가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태안, 원북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안면, 남, 근흥, 소원 벼건조보관시설(DSC)을 통해 매입할 예정이며, 건조벼는 다음달 6일부터 12월 말까지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예정이다.
우선 지급 금액은 건조벼 40㎏ 기준 특등품 5만3710원, 1등품 5만2000원, 2등품 4만9690원, 3등품 4만4230원이며, 물벼는 40kg 기준 특등품 5만2861원, 1등품 5만1151원, 2등품 4만8841원, 3등품 4만3381원이다.
이 가격은 8월 산지쌀값 40㎏ 벼 환산가격인 6만1321원의 90%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1등품 기준 3000원이 내린 가격이다.
군은 미곡 매입 시 등급별 단가에 따라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해 내년 1월중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자연 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공공비축 미곡을 매입하고 있다"며 "특히 건조벼는 수분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할 예정이며, 금년부터는 800kg톤백 수매시 헌톤백을 사용할 수 없으니 농가에서는 매입품종 확인 및 철저한 수분 관리, 올바른 포장재 선택 등 수매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2014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 농산팀(670-281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