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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4만명 고인물 이용 ‘건강 위협’"흐르지 않고 고인 물은 썩는다. 충남도민 상당수가 이런 물을 먹고 있다.” [굿뉴스365] 충남도내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 물탱크를 통해 음용수를 공급받는 도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 충남도내 상수도 보급률은 2020년말 기준 98.2%로 전체 도민 218만 5575명 가운데 4만여명은 상수도가 아닌 우물이나 샘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은 1,862개소로 지하수 활용이 1,546개소, 계곡수가 72개소, 용천수가 66개소, 그 외에 복류수 및 지표수가 활용되고 있다. 이들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4만 2465명의 도민들은 물탱크를 이용해 음용수를 보급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샘물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경우 수시로 급수 상태를 살펴 음용수 적합 여부를 판정하지만 소규모 급수시설의 경우 물탱크에서 음용수가 오랜 기간 사용되거나 사용이 되더라도 급수탑의 구조적 문제로 물고임 현상이 나타나 죽은 물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일명 사수(死水)로 불리는 죽은 물은 물탱크의 구조로 인해 발생하며 사수구역에 정체된 물은 장기간에 걸쳐 변질이 진행되고 이로 인해 유해성 세균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고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노약자들이 음용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반적인 물탱크 구조상 사수 구역의 물은 입수 원수가 1.4도인데 비해 18.1도 높게 나타났으며 용존산소량도 4.9ppm에서 1.2ppm으로 감소한다는 조사도 있다. 학계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물탱크에서는 순환하지 않는 사수구역이 생기며 이 구역의 물은 순환되지 않아 고인 물과 마찬가지”라며 "이를 주민들이 음용할 경우 수질악화에 따른 세균번식으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016년 충남도의회 김홍렬 의원도 "주민 건강을 해치는 물탱크 사수 발생을 방지할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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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갑질에 중소기업 부도 위기[굿뉴스365] 대기업의 수차례에 걸친 설계변경 요구에 따라 십수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비용 지불을 회피하기 위해 대기업이 하자감정을 시도하는 등 갑질 횡포로 인해 유망 중소기업이 부도 위기에 처했다. 14일 대전 지역 중소기업체 P사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타이어 제조업체인 A사에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실내 다노면 동특성 시험장치'를 제작해 설치 완료했지만 시험기 완성 후 지불키로 한 추가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P사는 재정상태가 악화되어 부도 위기를 맞고 있다. P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A사는 2015년 12월 국내 최초 시험기 개발로 특허권을 취득한다는 명분으로 계약 당시 견적에 없는 제품의 사양과 공사 변경을 요구하고 이에 따른 추가비용 지불을 약속해 2018년 11월 설치가 완료됐지만 추가 비용을 지급하지 않아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하도급 업체 B사로부터 대금 청구소송을 당하는 등 부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기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특허권 쟁취 및 추가 비용 미지급 등 재정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당초 P사는 공사 완료 후 대금 지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A사는 이미 검수완료를 받고 하자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에 대해 하자감정을 요청하는 등 대금 지급 시간을 끌어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 P사측에 따르면 2019년 추가비용 지급을 요구했으나 A사는 담당 임원이 바뀐 상태에서 추가비용 지불을 거부했다. 이에 P사는 공정거래법 23조 1항 4호에 따라 ‘거래상 지위남용에 의한 불이익 제공’을 이유로 불공정거래 신고를 했다. 하지만 분쟁조정협의회에서 조정이 결렬되고 민사절차에 따른 해결을 통보받고 추가비용 청구소송을 하기에 이르렀다. P사는 A사가 ‘사양 변경 및 추가공사를 지시하거나 합의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시험기의 하자 감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사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소송 중에 있기 때문에 사실관계는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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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보령머드 임해마라톤대회 성황리에 개최[굿뉴스365] 제19회 보령머드 임해마라톤대회가 11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회원 등 3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천해수욕장 1지구 제2주차장에서 동시에 출발해 각각 신청한 하프, 10km, 5km 코스를 달렸으며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김용범 씨, 여자부에서는 홍서린 씨, 10km 코스 남자부에서는 이재식 씨, 여자부에서는 김주연 씨, 5km 남자부에서는 심민국 씨, 여자부에서는 이정숙 씨가 각각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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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여성단체장 등, 박완주 의원직 사퇴 요구"더불어민주당에서 또다시 성추행 파문이 일어났다” [굿뉴스365] 천안시 전직 여성단체협의회회장단 및 여성 직능단체장들이 20일 이 같이 외치며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을 향해 의원직을 사퇴하고 천안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혐의에 대한 합당한 수사와 정당한 법의 심판을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이어 발생한 이번 사태(성비위)로 천안지역의 시민들과 여성들을 무시하는 처사를 개탄한다”고 성토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박 의원에 대한 제명조치는 취했으나 자세한 경위는 밝히지 않고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파렴치한 성비위는 성 범죄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박완주는 천안을 떠나라. 박완주는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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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행위로 예비후보자 등 5명 고발[굿뉴스365]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를 한 혐의가 있는 조합 상근직원인 A, 위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를 자동동보통신을 이용해 전송한 혐의가 있는 예비후보자 B를 지난 16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충남선관위는 예비후보자홍보물 300여부를 우편이 아닌 인편으로 직접 배부한 혐의가 있는 예비후보자 C를 논산지청에, 선거에 관한 보도와 관련해 언론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입후보예정자 등 D와 E를 공주지청에 같은 날 각각 고발했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 예비후보자를 위한 음식물 제공 등 혐의자 고발 조합의 상근직원인 A씨는 지난 3월경 아파트 현안 해결 명목으로 선거구민 4명과 식사하는 모임에 2명의 예비후보자를 초대하여 선거운동을 하게하면서 12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였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비후보자의 명함과 지지·호소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가 있다. ▣ 위법한 방법으로 자동동보통신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한 예비후보자 고발 B씨는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지 않고 지난 3월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10만 여건을 전송하고 예비후보자 등록 후에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 신고하지 않고 13만 여건의 선거운동 문자메시지를 자동동보통신으로 전송한 혐의가 있다. ▣ 예비후보자홍보물을 인편으로 직접 배부한 예비후보자 고발 예비후보자 C씨는 지난 4월 예비후보자홍보물 6천 여통을 우편으로 발송한 후 반송된 예비후보자홍보물 등 300여부를 선거구내 아파트 우편함에 직접 투입하는 방식으로 배부한 혐의가 있다. ▣ 선거에 관한 보도 관련 언론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입후보예정자 고발 예비후보자 D와 E는 공모하여 지난해 8월경 D에게 불리한 내용이 될 수 있는 보도를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선거구민인 기자에게 200만원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 충남선관위는 지방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막바지 금품제공 등 중대선거범죄 발생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철저하게 조사해 고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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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선관위, 인터넷 상 선거운동 혐의 현직 공무원 고발[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인터넷 상에서 선거운동을 한 현직 공무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공무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자신이 관리·운영하는 블로그 등에 특정 예비후보자를 홍보하기 위한 글과 영상 등 62건을 계속적·반복적으로 게시한 혐의다. 「공직선거법」에서는 공무원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이 공직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과 선거질서를 심하게 훼손하는 중대 선거범죄로 앞으로도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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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 국내 60개봉 동시 등정[굿뉴스365]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3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전국 2,000명이 17개 시·도 60개 봉우리를 동시 등정했다고 밝혔다.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이번 등정은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우리나라 최남단인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최북단 설악산 대청봉, 그리고 최동단 울릉도 성인봉과 독도망양대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연맹과 산하단체가 선정한 60개 봉우리를 동시 등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산악연맹의 60주년 도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산악운동을 다시 부흥코자 계획됐으며, 전국적으로 '안전산행 캠페인'과 '클린산행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앞서 지난 22일에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이 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회의원, 주요 산악국가 대사, 원로산악인, 초청인사를 비롯해 엄홍길 등 주요 산악인과 서채현 등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대한산악연맹은 1962년 4월 23일 창립한 이래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산악계 대표 단체이자 동계 산악스키, 하계 스포츠클라이밍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주관하는 동·하계 올림픽 정식종목의 유일한 체육단체로써 국내외 각종 산악활동과 산악스포츠(스포츠클라이밍,아이스클라이밍,산악스키,트레일러닝,노르딕워킹), 생활체육 등산, 전문등반, 고산등반, 등산교육, 청소년사업, 국제교류, 산악구조, 환경보전, 산악문화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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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공천 할당제 반드시 시행돼야"국민의힘은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장애인 공천 할당제를 즉각 시행해 정치적 소수자인 장애인의 손으로 장애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굿뉴스365] 충남장애인단체연합회는 19일 1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충남도당 사무실 앞에서 장애인들의 정치인 등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기초와 광역의회의 비례 및 지역구에서 장애인 공천신청자들의 공천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당헌 제86조는 ‘여성·청년·장애인 등’이 정치적 소수자임을 규정하고 있다” 며 "당헌에 명시된 정치적 소수자인 장애인의 정계 진출을 위한 정책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는 것이 국민의힘의 현 실태”라고 밝혔다. 성명은 "최근 전국장애인철폐연대와 극한의 대립각을 펴고 있는 이는 국민의힘 지도부의장애인 감수성, 장애인관 그리고 세계관이 장애인을분리·배제 그리고 차별하여야 한다는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국민의힘 지도부의 지성을 곰팡이처럼 갉아먹게 되어 빚어진 참사라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어 정책으로 실현해야 하는 것이 정치적 결사체인 정당의 책무라 생각되지 않는가”라며 "정치적 소수자인 장애인을 위한 정책은 언제까지 시혜적 존재, 복지 공급자가 공급하는 복지만을 바라보고 사는 수동적인 존재여야만 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약자와의 동행, 통합사회 구현의 의지가 있다면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입각하여 형성, 결정,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치 이른바 장애인 공천 할당제를 즉각 시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에서 "장애인 공천 할당제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장애인과 그 가족의 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이 매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지방선거에서 필패를 원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은 대오 각성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에 "당헌과 강령을 준수할 것과 정치적 소수자인 장애인의 정계 진출을 담보하고 기초와 광역의회에 장애인 공천 할당제를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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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봄격할인 실시[굿뉴스365]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는 입장권 봄격할인(봄맞이 격하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조직위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입장권 기본요금의 약 33%를 할인하는 봄격할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입장권은 일반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입장권 1,000만원을 일시에 구매하면 정상가의 약 40% 가량 할인된 가격인 일반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기존 입장권 예매 가격은 일반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검색하거나 충남도내 NH농협은행 영업지점 및 보령시 농‧축협,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2층 관람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머드의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을 전시해서 머드의 가치를 재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행사이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되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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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문화창고… 김미숙의 해시태그[굿뉴스365] 충청지역 신문협회에서 전하는 다정다감하고 때로는 냉철한 기사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