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9 11:04
[굿뉴스365]세종시가 26일 보통교부세의 재정특례 연장을 골자로 강준현 국회의원의 ‘세종시법 개정안’ 대표 발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이 지난 24일 대표발의한 세종시법 개정안은 세종시와 시교육청에 교부하는 보통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보정기간을 오는 2030년까지 7년간 연장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일에는 정치 논리나 진영이 따로 없는 만큼 여야 협의로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로 힘을 모...
[굿뉴스365]세종시 행정이 겉돌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친환경 소각시설 입지를 위해 선진지 견학 차원에서 타 지역 우수사례를 찾아 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소각시설을 소각로가 들어설 예정지역 주민들에게 견학을 실시하고 이해를 구하려 했지만 정작 방문했던 선진지 소각시설은 가동이 멈춘 상태였다. 시는 폐기물 소각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이 들어서게 될 전동면민 100여 명과 함께 선진시설인 경기도 이천시 소재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처리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천시 소각로는 ...
[굿뉴스365]지난 2020년 7월 청양여자정보고 자리에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유치한 후 나머지 폐교 문제에 대한 100% 해소 방안을 발표했던 김돈곤 청양군수가 25일 "폐교 문제를 완전하게 해소했다”라고 선언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4월 정례브리핑에 나선 김 군수는 청양여자정보고, 정산중, 청남중, 장평중, 문성초, 남양초 백금분교 활용 현황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청양여자정보고는 지난 10일 500여 군민들의 축하 속에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14년간 폐교됐던 곳이...
[굿뉴스365]청양군은 충남도가 공모한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사업에 선정돼 130억원(도비 66억, 군비 64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스마트팜 클러스터는 총 3단계에 걸쳐 총 사업비 229억원이 투입해 12.8ha(3만8천평) 면적을 갖출 계획이다. 군은 우선 1단계로 2.8ha 규모 공모에 선정됐다. 김돈곤 군수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청년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이 스마트팜과 2024년 도립대가 신설...
[굿뉴스365]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김종서 장군, 세종대왕, 사육신 성삼문을 연계하는 테마를 중심으로 개발해 나갈 뜻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21일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세 번째 행선지로 장군면 평기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시장은 평기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시의 한글 도시화와 세종시대를 중심으로 역사 인물의 유물 유적과 테마공원,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할 것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대교...
[굿뉴스365]최민호 세종시장이 금강변의 대표적 누정이었던 금벽정을 주민들의 뜻에 따라 현 위치에서 이전해 복원을 추진한다. 금벽정은 이중환의 택리지 팔도총론에서 사송정, 독락정과 함께 금강변 누정을 대표하는 곳으로 소개된 정자다. 21일 최 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1박2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금암2리 마을회관을 찾아 20여명의 주민들과 1시간에 걸쳐 금벽정 복원 설치 위치 변경, 소방도로 확보 등 마을 현안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금벽정 복원...
[굿뉴스365] "이번 이순신 축제는 지난 61년과는 완전히 다른 오로지 성웅 이순신만을 위한 이순신도시 다운 축제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박경귀 시장은 20일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제62회 성웅 이순신축제’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 5일 전인 23일 이순신장군 탄신 주간 선포식과 더불어 신정호 이순신장군 동상 친수식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친수식은 현충사 경내 우물에서 길어온 성수를 아산 온천수에 합수해 동상을 씻는 것이다. 친수식은...
[굿뉴스365] "이행보증보험 보험료를 누가 냈는지는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다." 2016년 6월 학교부지 계약 이후 개교를 해서 학생들이 수년째 학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준공을 하지 못한 시설인 천안 한들초등학교. 천안교육청이 토지매입비 157억원 중 107억원을 지급했지만 토지주 조차 불분명한 대지에 지어진 학교다. 이에 전병운 전 천안시교육지원청 시설팀장이 18일 현재 충남교육청에 대한 정기 감사가 진행 중인 교육부를 향해 천안 한들초등학교 관련 감사를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
[굿뉴스365]충남도가 올해 안에 완성을 목표로 내포신도시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해 어디든지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는 ‘자전거 천국도시’ 조성에 나섰다. 도는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자전거 스테이션 46개소가 설치된 자전거도로 70.1km 28개 노선 개설을 완료하고, 생활교통형과 레저형으로 구분해 기능별 연결쳬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올해 내포 스마트도시와 연계한 공영자전거 시스템(U-bike)구축하고 자전거 교육장과 자전거도로 진출입로 개설하는 한편 단절된 자전거...
[굿뉴스365]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0일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각 시군 현장 투어를 실시하는 가운데 첫 방문지인 청양군에서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의 유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자신의 농정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부를 유입, 농촌 인구의 증가를 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지사는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군민과의 대화, 언론인 간담회 등을 통해 "충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청양은 도지사 입장에서 아픈 손가락”이라며 "청양이 장점을 살려 삶의 질을 높이고 생동감 넘치는 지역...
[굿뉴스365]한 사내가 화사한 봄날의 축제에 꽃이 져버려 실망한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주는 심쿵한 무대가 펼쳐졌다. 조치원 봄꽃축제가 한창이었던 지난 9일 읍 중심가에서 페도라 모자에 쾌걸 조로를 연상시키는 검은 가면을 쓴 중년사내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그에게 환호성을 질렀던 것이다. 그는 검정 썬그라스에 기타를 들고 나온 김정섭 조치원 읍장과 하얀 가면을 쓴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진씨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다(사진 상). 그 중년의 신사는 다름 아닌 세종시장 최민호. 최 ...
사진=송경화 기자 [굿뉴스365]김태흠 충남지사가 10일 청양군을 시작으로 시군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6월 23일 예산군까지 15개 시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김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도민과 함께 비상하는 ‘힘쎈충남’을 슬로건으로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충남 ‚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의 모습을 도민께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충남도가 힘쎈 도정 실현의 실질적 원년을 맞이...
[굿뉴스365] 지난달 아산시의 교육지원경비 조정에 대한 충남도교육청의 입장문에서 밝힌 재정안정화기금 사용 계획이 임기응변식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10일 ‘아산시의 교육지원 예산 조정에 대한 충남교육청 입장문’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교육 수요와 노후된 교육시설의 교육환경 개선 등 대규모 시설투자 사업에 기금을 활용할 계획으로 향후 2~3년 내 기금 소진이 예상된다고 한 바 있다. 이 입장문에서 밝힌 대규모 시설투자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노후학교 환경개선사업과 학교 신 증설사업이 주를 이...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 세종명동서일필(世宗鳴動鼠一匹) 세종시가 울리듯 요란스러웠으나 쥐 한 마리 뿐이었다. 같은 말로 용두사미(龍頭蛇尾)를 쓰기도 하는데 용두사미보다는 어감이 좀 더 강해 보이기도 하고 중국스러운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의 어원은 뜻밖에도 로마의 계관시인인 호라티우스의 시학(Poetica)이다. 시학의 내용 중 ‘산들이 산고 끝에 우스꽝스런 생쥐 한마리를 낳았다’라는 것을 중국어로 의역한 것이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이다. 우리의 속담과...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수도권이 북한의 위협에 취약성을 보임에 따라 충청권은 제2의 수도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후 수도권의 팽창에 따라 국토의 불균형 발전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뜻밖의 공약이 대두된다. 충청권에 별다른 연고가 없던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는 2003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임채정 정책위의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충청권에 수도를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앞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