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02 19:00
8일 오전 숙영지인 새만금 야영장을 출발한 잼버리 대원들은 오전 11시 세종시에 도착해 시정 책문화센터에서 환영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종시 체험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후에 남세종청소년센터에서 실내 스포츠 글라이밍과 K-푸드 만들기 등에 참여한 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도와 명상 그리고 사찰음식을 만들어 시식하는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또 저녁에는 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K-pop 버스킹과 힙합 그리고 퓨전국악 등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자율주행 관제센터에서 자율주행차 체험을 통해 미래전략도시 세종을 알아가는 시간도 보내게 된다.
오후에는 이호식 국제관계대사가 세종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라운지46 전망대 카페에서 시의 주요 명소를 설명, 세종시 알리기에 나선다.
한편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참가했던 불가리아 스카우트대원들의 세종시 방문은 폭염으로 대원들의 안전을 우려해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호식 대사와 협의, 불가리아 대사관 및 잼버리측과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특히 태풍이 진로를 바꿔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알려지자 정부는 새만금 야영지내 숙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참가자 전원을 대피키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