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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방문 날’…청양군수 “날씨, 하늘이 도왔다”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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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도지사 방문 날’…청양군수 “날씨, 하늘이 도왔다” 발언 논란

폭우로 인한 피해 지역주민들은 ‘하늘의 저주인가?’
청양군, 지사 방문에 직원 동원, 관치·전시행정의 표본

청양_방문_3.jpeg
도지사가 군민들과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에 동원된 500여 명의 인원 중 상당수가 각 읍, 면에서 동원된 공무원 들이다.


[굿뉴스365] 김돈곤 청양군수가 31일 김태흠 충남도지사 시군순방 환영사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31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9번째 방문지인 청양군을 찾아 군민들과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에 지역 기관장과 일반 군민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청양군수가 지사 방문 환영사에 아직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도 채 못한 상황에 맞지 않은 발언으로 피해를 입고있는 이재민들의 공분을 사고 는 것.

 

김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축제 기간 그리고 도지사가 오신 오늘 하늘이 도와 오던 비가 그쳤다”라면서 "특히, 도지사께서 정부에 건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자리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고 발언했다.

 

청양에 이달 중순 내린 집중호우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피해가 컸다. 여기에 군수의 발언은 이재민들의 상심을 더 키워다.

 

김 군수의 발언을 듣던 일부 주민은 "청양고추 축제 기간과 도지사가 온 날은 하늘의 축복이요, 폭우로 큰 피해를 본 남양·장평·청남면 지역주민들은 하늘의 저주를 받아 피해를 봤냐”며 참석한 자리에서 "실망”이라는 비판의 소리가 흘러 나왔다.

 

청양지역에 당시 10일부터 5일간 평균 390mm가 왔다. 피해가 컸던 남양·장평·청남면은 한 470mm 정도. 특히 문제가 됐던 것이 14일 새벽 0시에서 1시 사이에 1시간 동안 9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큰 피해를 봤다.

 

군 관계자는 "당시 공공시설에서 도로 파손이 17건, 또 하천 164건, 수리시설 21건, 산사태 33건 등 총 328건에 160억 정도 규모”라고 추산했다.

 

여기에 사유 시설로는 주택 침수 39동, 농경지 침수 350ha, 농경지 유실 매물 21만 제곱미터 등 총 3526건의 165억 정도의 피해를 봤다는 것.

 

여기에 도지사가 군민들과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에 동원된 인원 중 상당수가 각 읍, 면에서 동원된 공무원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청양군이 도지사 일선 시·군 현장시 인원동원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를 뿐만 아니라, 여기에 동원된 인원으로 피해지역을 찾았다면. .그러니 권위주의적 발상이 나오지 관치·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타 도에서는 현장민원실 형태의 상시적 방문이나 시·군 행사나 요청에 의한 시군 방문으로 바뀌는 추세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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