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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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야간 갈등으로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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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세종시의회, 여‧야간 갈등으로 파행

민주당 “사익으로 위원장직 중도 사퇴…위원장 욕심 내려놔라”
국민의힘 “소수당 무시, 개원 초 약속 저버린 독선과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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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교육안전위원장 선거 모습(왼쪽), 의회 1층 로비에서 항의 농성 중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오른쪽)

 

[굿뉴스365] "국민의힘은 사익으로 인한 위원장직 중도 사퇴에 책임을 다하라”

"민주당은 독선과 독주를 중단하고 개원 당시 20명 의원들이 서명하고 약속했던 의장단 배분 약속을 이행하라”


세종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6일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의 4.10총선 비례대표직 도전을 위해 의원직 사퇴와 관련 입장문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부터 시의회 로비에서 ‘소수당을 무시하고 독단으로 의회를 파행으로 이끄는 의장을 성토하고 민주당은 독주를 멈추라"고 성토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입장문에서 "이소희 의원이 (총선 비례대표 출마로 사퇴한 것은)교육안전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시민 약속을 저버린 꼴”이라며 "국민의힘은 중도 사퇴 및 역할 충실히 못한 책임지고 위원장 욕심 내려놓으라”고 엄포를 놨다.


앞서 민주당은 단독으로 지난 5일 공석이 된 교안위원장에 민주당 안신일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입장문에서 이소희 의원을 향해 "1년 8개월 만에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의원직을 사퇴 그리고 ‘상임위원장 중도 사퇴’한 것은 국민의힘을 선택한 세종시민에게 한 약속, 그리고 교육안전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무참히 저버린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사퇴로 추경과 조례심사, 현장 방문이 예정된 제88회 임시회 기간 동안 남아있는 4명의 교육안전위원에게 큰 부담을 지우게 됐다”고 했다.


이어 "2022년 7월, 세종시의회의 원구성 시 의장단을 포함 상임위원장들은 직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임기를 시작했다. 교육안전위원장을 맡았던 이소희 의원 역시 그랬을 것이다”라고 예단했다.

 

아울러 "5일 열린 제88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국가를 위한 예를 표한 의식 후 바로 의석을 무단 이탈했다”며 "교육안전위원장 선임의 건은 회의 마지막 절차였음에도 불구하고 ‘막가파식’ 본회의 보이콧을 단행한 것이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시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망각한 채 ‘위원장 자리’에만 급급한 행태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입장은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초 김학서 교육안전위원을 교육안전위원장으로 선임해달라 했다가 4일 돌연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인 본인 스스로가 교육안전위원장직을 맡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 시민안전실, 세종소방본부에 대한 예산과 정책 등을 총괄하는 교육안전위원장이 그렇게 쉽게 보이는가”라며 "상임위를 바꿔가면서 위원장직을 맡겠다 할 정도로 자리에 욕심이 나는가”라고 지적했다.


입장문은 말미에 "국민의힘은 부디 의회의 직책 맡는 것을 단순한 ‘자리’가 아닌, ‘책임’과 ‘최선’을 다하는 역할로 귀하고 무겁게 여기길 바란다”며 "교육위원장직 공석 사태가 발생한 책임을 지고 또한 그 직을 충실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위원장직에 대한 욕심을 그만 내려놓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들이 6일 이번 위원장 선임이 민주당의 의회 폭거라고 규정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의회 민주주의는 죽었다’, ‘다수당의 횡포 이제 그만’, ‘무능과 독선의 의장 사퇴하라’, ‘의회 독재 의장 독주 민주당은 각성하라’ 등의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의회 1층 로비에서 항거 농성에 들어간 것.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운영과 관련해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해 이 자리에 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광운 원내대표는 "이순열 의장은 ‘협치’를 내세우며 집행부와 도를 넘는 각을 세우고 품격을 잃은 언사로 물의를 일으키더니, 이제는 동료의원들과의 약속도 팽개치며 의회 권력 독주를 예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의회 운영은 지난 2022년 7월 세종시의회 원 구성 당시 교육위원장 자리는 양당이 합의하여 전반기는 국민의힘에서 하기로 합의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합의사항을 무참히 짓밟아 버렸다”고 성토했다.


그는 "본인의 꿈과 세종시민을 위해 떠나는 동료의원(이소희 의원)을 민주당 원내대표는 막말을 하고 있다"며 "여야를 떠나 동료의원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직하는 것을 축하는 못 할망정 막말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 개인의 영달을 위해 가는 것이기 때문에, 또한 교육 안전 위원장을 사퇴함으로 남아 있는 의원들이 힘들다는 등 알 수 없는 핑계로 국민의힘 몫인 교육 안전 위원장 자리마저 독식하려 한다”면서 "민주당 의원들께 묻는다”고 압박했다.


더욱이 "교육안전위원장 자리가 탐이 나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상대 당 의원이 잘되는 것이 그렇게 배가 아프냐”며 "다수당의 횡포가 도를 넘어 독선과 욕심으로 가득 차서, 소수당은 보이지 않는 것인지 언제쯤 횡포를 멈출 건지 대답이 듣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민주당과 의장이 주장하는 협치인지 궁금하다. 사사건건 시정에 시비를 걸고 말도 안되는 핑계로 최민호 시장의 발목잡기로 일관하지 않았는지 잘 생각해 보고 더 이상 발목잡기식 횡포를 멈추길 바란다”며, "20명 의원들도, 시장도 다 같이 공약을 이행하는 선출직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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