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02 06:38
이날 미륵제는 초헌관 김영진 이장, 아헌관 정운경 노인회장과 전덕만 개발위원장, 종헌관 서정찬, 오석균, 김영권, 표상수씨가 맡았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소지를 올리며 주민화합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다.
미당1리는 수백 년 전부터 매년 음력 7월 7일에는 애향청년회를 중심으로 마을 전 주민이 참여해 미륵댕이 미륵불 앞에 정성껏 음식을 차려놓고 풍년농사와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를 올려 왔다. ‘미륵댕이’라는 말은 마을에 미륵부처가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김영진 이장은 “미당리 칠석 미륵제는 우리 마을뿐만 아니라 장평면과 청양군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함께 기원하는 행사로 이어가고 있다”며 “가정과 지역사회가 바라는 모든 일이 만사형통 이뤄지길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