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6 06:06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사진)이 29일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의 구체적인 연방제 수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방안제시를 환영한다"며, "세종시가 자치분권의 상징모델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어 그 첫걸음을 뗐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방의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입법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 인사권을 독립하는 방안은 지방의회의 위상강화와 역량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선결과제”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노력의 시작으로 내년 개헌에 지방분권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사항들이 명시 되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고의장은 특히 “지난 7월 우리 시를 자치분권 시범도시로 완성하겠다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해 세종시가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상징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