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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카르멘과 피가로를 만나다'

초여름 수놓은 오페라의 향연…'제1회 행복 힐링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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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소프라노 김순희가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를 열창하고 있다./사진=송경화 기자 [굿뉴스365] '카르멘의 농염한 몸짓에서 콰지모도가 에스메랄다에게 호소하는 사랑의 독백까지~' 아산시에서 펼쳐진 18세기 주옥같은 오페라가 아산시민을 비롯한 충남도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아산시 소재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15일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1회 행복 힐링콘서트가 때 이른 무더위로 지친 도민들에게 활력으로 다가 온 것. 아산시가 주최하고 충남도기독교 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콘서트는 서막부터 청중을 휘어잡으며 피날레까지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수준 높은 오페라 속의 테마곡들을 작품 해설을 곁들이며 청중 속으로 다가갔다. 클래식 음악의 문외한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본 익숙한 곡들로 구성해 대중성을 높인 것도 이번 콘서트의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콘서트의 서막은 조르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서곡.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최영선의 지휘로 막이 오른 무대는 메조소프라노 김순희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시작으로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능 이발사를 바리톤 이응광이 열창했으며 소프라노 김순영과 이응광이 듀엣으로 영화 ‘카렐롯 퀘스트’의 ‘기도’로 화음을 맞췄다. 콘서트 시작부터 사회를 맡은 소프라노의 윤정인의 곡에 대한 해설은 공연 중간 중간의 감칠맛을 더했다. 이어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쥬디타’의 ‘내 입술은 뜨겁게 키스하고’를 김순영이 하이톤으로 선사하고 풋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들지 말라’를 테너 정호윤이 노래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디즈니 음악 메들리로 문을 열었으며 메들리 가운데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곡을 선보이며 컴퓨터 그래픽으로 마감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아르헨티나의 격동기에 사라져간 후안 페론대통령의 영부인인 에바를 그리는 영화 ‘에비타’의 주제곡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Don’t cry for me Argentina)’를 소프라노 김순영의 목소리로 관중들의 심금을 울렸고 김순영과 정호윤이 영화 알라딘의 ‘새로운 세상’으로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도민들에게도 익숙한 ‘베사메무초’를 김순희가 열창하자 관중들이 함께 따라 부르고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소프라노 최정원이 부르자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햅번을 연상시켰다. 콘서트의 마지막 부분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주옥같은 ‘여자의 마음’을 테너 정호윤이 소화하고 이응광은 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의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를 처연한 음색으로 불러 관객들의 눈물과 마음을 훔쳤다. 공식적인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역시 19세기 오페라의 아버지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춘희)’로 출연자 모두가 무대에 올라 ‘축배의 노래’ 를 돌림곡으로 열창했으며 이어진 앙코르로 공연시간이 연장되기도 했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역 주민의 고품격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아산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 며 "전국 최고의 고품격 문화예술도시 ‘아트밸리 아산’에서 준비하는 예술 공연은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인 만큼 앞으로도 마음껏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연자 모두가 무대에 올라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연주에 맞춰 열연하고 있다./사진=송경화 기자

세종시 붕괴 위험 건물 곳곳에 산재

김동빈 의원, 도시계획도로 미집행 시설 조속 추진 요구 세종시 관내 146곳 미집행…금남·부강 지역만 29곳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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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빈 의원이 7일 건설교통국 소관 산업건설위원회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굿뉴스365]세종시가 도시계획에 따라 보상을 완료하고도 시설물 철거 등 사후 관리를 하지 않아 붕괴될 위험이 있는 건물이 곳곳에 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동빈 의원에 따르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도로 446개소 중 실시설계를 했음에도 추진되지 않고 있는 곳이 14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5건은 보상비 확보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보상만 하고 사업추진은 전혀 되지 못할 뿐 아니라 관리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곳이 금남면과 부강면에서만도 29곳이나 된다는 것. 게다가 금남면의 경우 도시계획도로에 편입될 건물은 이미 보상이 이뤄진 상태로 소유 관리권이 세종시에 있지만 사업을 착수하지 못해 건물 노후에 따른 붕괴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김동빈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원인이 위험에 대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시는 예산 핑계만 대며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우선적으로 장마를 대비해서 안전 점검 및 안전 조치해 달라”며 "보상이 이뤄진 곳은 서둘러 착공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즉시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철거 문제는 현장을 확인해 보고 조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보상이 완료된 건물을 56동 정도 보상이 되고 철거가 안 된 상황이라 그 부분도 안전조치는 별도로 조치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국장은 "도시계획도로 문제는 24년도 금년 말까지 90개 노선 중에서 한 56개 노선은 보상이 완료가 됐고 나머지 34개 노선은 보상조차도 못하고 있다”며 "사업비만 해도 1천 억원 이상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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