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n이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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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흉물로 방치된 볼라드[굿뉴스365]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이 오히려 시민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 7단지 앞 횡단보도 인근 볼라드의 경우 피복이 벗겨진 채 방치되어 야간 통행을 하는 시민은 물론 차량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보행안전시설물의 구조 시설기준에 따르면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은 밝은 색의 반사도료 등을 사용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한다. 높이는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80~100cm, 지름은 10~20cm, 간격은 1.5m 안팎으로 하고 보행자 등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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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2024년 청사진 제시[굿뉴스365] "변즉생 불변즉사(變則生, 不變則死 변하면 살고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위기가 곧 혁신의 기회다. 조직과 인력을 혁신하고, 미래 투자적인 관점의 재정역할을 정립해 도시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 과거와 절연한다는 생각을 갖고 세종시 대개조를 시작하겠다.” 최민호 시장이 28일 2024년도 청사진을 제시하며 밝힌 일성이다. 최 시장은 이날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혁신을 통해 국정 운영의 중심이자 ‘제2의 수도’에 걸맞게 세종시 발전을 위한 뜻을 세우고 이뤄 나가겠다”며 ’올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최 시장은 한글문화단지, KTX 세종역 설치, 양자기술 및 사이버보안 혁신 선도지구 조성 등 세종시에 적합한 국가사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민간 투자를 통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에 국내외 자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도 민자유치를 통한 사업기간 단축, 재정부담 완화 등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2의 수도 세종 ▲자족경제도시 ▲정원 속의 문화도시 ▲교통혁신 실현 ▲명품 안전도시 ▲의료복지도시 ▲한글문화수도 조성 ▲지방시대 선도 균형발전 대표도시 등 8개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제2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수도 개헌 논의를 확산하고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세종 지방-행정법원 설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등 도시 성장을 촉진하는 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다음으로 내년에는 큐에라의 세종지사 설립을 지원하고 퀀텀 빌리지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먹거리, 양자기술 산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투자유치와 연관된 유무형의 활동을 강화해 자족경제를 강화하고, 규제특례와 세제 혜택을 주는 경제자유구역-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사천리 투자 지원단과 미래전략펀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역 일자리 전담기관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기업민원해결센터를 시청 1층에 설치한다. 아울러 세종시 문화적 품격과 매력을 높이기 위해 정원속의 도시 세종과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 핵심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이응다리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전통문화 대표축제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버스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제2의 수도에 걸맞은 도로-철도망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형 월 정액권 ‘세종 이응패스’를 출시하고, 12개 버스노선 신설, 90대 버스를 증차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에 따라 배차시간도 BRT 노선(10분→6분), 시내버스(30분→10분) 단축된다. 월 2만 원으로 5만 원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어울링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이응패스는 여민전과 함께 세종시의 새로운 시민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경우 민간투자 방식까지 폭넓게 검토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시민대상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CCTV를 신설하는 등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 보육시설, 다함계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출산 장려금과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 공공썰 나만의 결혼식 등 여성 및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서 정책을 설계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복지도시 세종을 위해 장애인복지서비스 종합 시설인 반곡종합복지센터를 개관하고 저소득층 자활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응급의료지원단을 실설하고 정신건강 위기상담 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한다. 한글문화수도 조성을 위해 어린이 한글 맞춤법 대회를 전국대호로 확대 개최하고 도시 전체에 한글디자인을 적용해 나가며 한글사랑거리 및 한글 간판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세종형 해외유학제도를 운영해 지역 핵심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료 지원 등 청년주거복지와 일자리 지원 정책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농업인 수당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싱싱장터 4호점(소담동)의 개장과 함께 판매 품목 다양화 등 로컬푸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혁신한다. 또 유기동물센터 조성과 악취관리 등급제를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갑진년 새해, 행정수도 그 이상의 창조와 도전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도시, 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망설이지 않고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고, 혁신을 통해 세종시 향후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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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첫걸음[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의 의료복지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해 시정 4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민호 시장은 27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중입자가속기 관련 국내외 5개 기관과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강태현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대표,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부문대표, 윤남근 ㈜코리아히트 대표, 무라타 다이스케 도시바ESS 신기술사업부문 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중입자 암치료센터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나서며 각 기관은 인력양성, 자금제공, 정보제공, 사업수행 등에 협력한다. 총 5,000억원을 투입해 중입자 치료시설, 건강검진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를 구축한다. 오는 2028년 개원이 목표다.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가 설립되면 난치병 치료 분야의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와 중부권 암환자의 생명·건강권, 진료 선택권이 크게 보장될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고 중입자 치료 장치 제작과 치료 기술을 가지고 있는 도시바ESS의 공조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세종 설립에 큰 탄력이 기대된다.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은 낙후된 중부권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민호 시장은 "중입자 치료의 탁월한 효과로 여러 지자체에서 중입자 암치료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우리시가 제일 먼저 중입자 암치료센터 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협약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지난 10월 일본 방문 당시 큐에스티병원과 도시바ESS 관계자를 만나 세종시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자문과 협력,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QST는 일본 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소로 2016년 4월 설립됐으며 산하의 QST 병원은 방사선의학을 기본으로 하는 연구병원으로 세계 최초로 의료전용 중입자선 가속 장치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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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병기념관’ 내포 홍예공원 건립 제안[굿뉴스365] 충남도 내 의병항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거점이 될 ‘충남의병기념관’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 건립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26일 도에 따르면, 충남의병기념관은 충남이 항일의병의 중심지이자 격전지였지만, 이를 기념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당초 건립 위치는 예산 덕산 윤봉길 의사 사당인 충의사 인근으로 잡았다. 그러나 홍성군이 홍주의병을 내세워 이견을 표했고 임진의병부터 구한말 의병까지 도내 의병항쟁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곳에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이에 따라 도는 충남의병기념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맡겨 건립 여건 조사·분석을 실시토록 했으며 용역사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보훈지구 충남보훈관 주변을 새로운 후보지로 내놨다. 임진왜란부터 한말의병까지 충남의병의 성격과 활동으로 볼 때,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지는 충남의 중심인 내포신도시가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또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을 독립운동가 거리 조성, 충남보훈관 리모델링 사업과 병행하면, 홍예공원은 충남보훈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감안했다. 독립운동가 거리는 충혼탑 애국광장을 중심으로 이동녕 선생, 만해 한용운,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의 동상에 의병장 민종식, 독립운동가 이상재·이종일·임병직 등 4명의 동상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충남보훈관 인근은 이와 함께 충남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 충남예술의전당 등과의 연계성이 높다. 이 후보지는 특히 다른 곳과 달리 현상변경허가나 건립지 매입 등의 절차 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밖에 충남의병기념관이 들어서면 인지도가 낮은 충남보훈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명품화 사업을 추진 중인 홍예공원은 충남의병기념관이 들어서며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의병기념관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267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4700㎡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건립 방향은 충남보훈관과의 전시 콘텐츠 및 건축적 연계 보훈공원 전체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배치 임진왜란 금산 칠백의총, 한말 홍주의사총, 소난지도의병총으로 이어지는 유구한 의병역사를 아우르는 충남의병의 특색을 강조하는 전시 등으로 설정했다. 역사적으로 임진왜란부터 한말까지는 충남의병기념관이, 일제강점기부터 베트남 파병까지는 충남보훈관이 담당토록 차별화 한다는 방안이다. 건축적으로는 기존 충남보훈관과 새로 건립하는 충남의병기념관의 연계성 및 독립성을 강조할 수 있는 완충 녹지공간인 전이공간을 두고 전면을 하나의 입면으로 통합해 멀리 보면 하나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독립 건물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시는 기존과 달리 교육 프로그램 연계 체험형 방식을 도입, 관람객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치하는 안을 내놨다. 도는 앞으로 보훈공원 지구단위계획 변경,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충남보훈관 리모델링 사업과 통합발주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병기념관 건립 후보지인 충남보훈관 인근은 충남의병을 기념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 받았다”며 "그동안 제기된 이견을 하나로 모아 기념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 충남의병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 등을 충분히 담아내는 공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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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사상최대 증액 ‘국비 10조 시대’ 열었다[굿뉴스365]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정 사상 최대 국비 증액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656조 6000억 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10조 1630억 원 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도정 사상 최대이자 10조 원을 처음 넘어선 것이며, 올해 확보한 국비보다 1조 1041억 원(12.2%) 많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 세부계획이 확정·배분되면 우리 도에 약 500억 원이 추가되어 실제 확보액은 10조 2130억 원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연초부터 10조 원 돌파를 목표로 정하고,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과제 사전 발굴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통과 등 가시적 성과 창출 △2023년 국비 확보 주요 도정 현안 사업 적기 추진 △공모 사업 체계적 관리·추진 △지난해 정부예산 미 반영 사업 관리 등을 기본 방향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친 결과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었다. 내년 국비 확보 주요 성과를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분야 ‘미래 전략(핵심) 산업 육성’ 사업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Chip&Mobility) 영재학교 설립 5억 원 △내포역 연계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30억 원 △서산 ‘그린 UAM(도심항공교통)-AAV(미래항공기체)’ 핵심 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30억 원 등을 담아냈다.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는 반도체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 초격차 확보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28년까지 841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내포역 연계 바이오 생체 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은 연평균 7.9% 성장이 전망되는 세계 바이오 생체 활성화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효과성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 평가 기반 구축은 수소전기 UAM-AAV 핵심 부품 성능 및 양산성 평가 기반을 만들기 위해 2028년까지 350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에서는 △서산공항 건설 10억 원 △고남∼창기 국도 77호 건설 260억원 △천안 북면∼입장 국지도 2차로 개량 2억 원 등을 포함시켰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 미 통과에 따라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계비 10억 원을 반영해냈다. 2028년 서산공항이 개항하면, 충남의 하늘길이 마침내 열리며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분야 ‘해양자원 활용 신산업 육성’에는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2억 원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0억 원 △최첨단 해양 허브(관광+과학) 인공섬 조성 5억 원 등을 새롭게 반영시켰다.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으로 산업 거점 조기 완성과 기업이 찾는 선순환 구조 마련, 미세조류 대량 배양을 통한 종자주권 선도 뒷받침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는 전국 처음이자 유일하게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LNG 냉열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은 해양 신산업 허브 육성과 해양 랜드마크 구축, 해양레저관광 미래 모델 창출 등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투입한다. ‘농어업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는 △내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7억 원 △부여 농촌용수개발 사업 3억 원 △국가어항 홍원항 정비 5억 원 등을 담아냈다. 내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세계 그린바이오 산업화 경쟁 본격화와 국가적 차원의 그린바이오 육성 필요성에 따라 추진 중으로, 2027년까지 231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분야 사업으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2억 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청사 건립 4억 3000만 원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70억 원 등을, ‘가치있고 품격있는 삶’ 분야에서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 33억 4000만 원 △충남 청소년 직업 체험관 건립 5억 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154억 원 등을 반영시켰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 대응과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연구 기반 구축, 시장 주도 등을 위해 설립을 추진 중으로, 반영시킨 2억 원은 기획비로 사용한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은 폐산업 공간에 대한 생태 복원을 통해 버려진 아픔의 공간을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밖에 내년 정부예산에 포함시킨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 공정 11억 4000만 원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 34억 2000만 원 △국방미래연구센터 건립 5억 원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가스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3억 원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5억 원 등이 있다. 주요 계속 사업 및 반영 예산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20억 원 △수소터빈시험연구센터 구축 70억 원 △초실감 디스플레이용 스마트센서 모듈 기술 지원 플랫폼 14억 9000만 원 △충남교통방송국 신설 117억 1700만 원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 시설 설치 79억 원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 25억 원 등이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도정 사상 최초로 정부예산 10조 원을 돌파했고, 증가폭 면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국비 10조 시대 개막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 동료 공직자, 도민 모두의 합심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이며, 특히 성일종 국회의원, 강훈식 예결위 간사, 장동혁 예결위원 등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도정 미래 신성장 동력과 힘쎈충남의 미래 발전 발판을 마련한 만큼, 각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하며 충남을 대한민국의 힘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치 예타 면제를 위한 경찰복지법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 △아산 둔포 등 주한미군기지 반경 3㎞ 이내 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은행법 △KBS 충남방송국 건립을 위한 방송법 △폐기물시설촉진법 △천안 성환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을 위한 수도법 등 도 현안 관련 9개 법률안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라며 "최대한 많은 법률안이 내년 총선 이전까지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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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썰렁한 이응다리 감동없는 '빛 축제'[굿뉴스365] 수은주가 곤두박질한 22일 오후 9시. 빛 축제가 열리는 세종시 이응다리 광장도 혹한의 날씨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응다리를 둘러보는 건 엄두도 못낼 정도의 날씨 탓인지 아니면 9시를 넘긴 시각 탓인지 이응다리 광장에는 몇몇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람객 등 30여명이 빛 축제를 함께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탓에 광장의 조형물을 둘러보는 2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콧물이 흐를 정도로 관람 상황은 열악했다. 궁전으로 표현된 조형물에서 사진 촬영을 마친 가족은 추위를 피해 서둘러 귀가했으며 엄마의 품에 안긴 아이는 볼이 빨갛게 달아 오른 채 칭얼거렸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준비한 마켓은 일지감치 문을 닫은 상태이고, 확대 설치한 빛 조형물들은 단지 불빛만 반짝일 뿐 정적인 것에 그쳤다. 다음날 다시 찾은 이응다리 축제장 이제 막 불빛이 들어온 오후 5시. 다소 풀렸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추위는 누그러들지 않아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젊은이들이 몇몇이 불빛사이를 오가고 있다. 아직 시간이 덜 돼서 였는지 불빛이 확연히 눈에 들어오지는 않다가 점차 어둠이 내리고 빛이 휘황함을 자랑한다. 하지만 뭔가 아쉽다. 빛의 아름다움보다 뭔가 인공냄새가 물씬한 풍경화를 보는 느낌이다. 그동안 문명 속에서 여러 가지 화려함을 보아서인지 설렘이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빛의 축제’라는 감흥이 오지 않는다. 밤이 깊어가며 더 떨어진 수은주 탓인지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오가는 발길도 그리 많지 않다. 연말을 장식한 조명일런지는 몰라도 축제라 느끼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일단 북적임을 기대하는 사람의 발길이 아쉽다. 이응다리에 오르다 다시 내려왔다. 1446m의 이응다리 한 바퀴를 돌기엔 너무 기온이 차갑다. 앞으로 20일을 더 조명들이 빛을 발하겠지만 지난 20일과 같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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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의 비극…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3명 사망[굿뉴스365] 크리스마스이브에 목욕탕을 찾은 시민 3명이 전기감전으로 변을 당했다. 24일 새벽 05시 37분경 조치원읍에 위치한 목욕탕 여탕 내 탈의실에 있던 시민이 여탕 내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전기가 오른다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여탕 내 온탕에 심정지 상태로 있던 시민 3명을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모두 사망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1984년 12월 건축물 최초 사용 승인 후 영업 중으로 지하 1층은 여탕과 보일러실, 지상 1층은 남탕과 카운터, 지상 2~3층은 모텔로 영업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영업장은 전기안전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를 통해 매년 전기안전 점검을 받아왔고 지난 6월 전기안전공사 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이번 감전사고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관내 목욕탕 20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비롯 17개 실내수영장 및 다중이용시설 및 빛 축제 행사장에 대한 긴급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실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후속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지원 대책 및 유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시민 세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례식장과 병원에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와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안심보험에 따른 보험금 지급 여부를 보험사와 협의해 유가족들에게 보험금 지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세종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044-862-0141)를 통해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는 등 심리회복 지원도 추진한다. 김 부시장은 이날 회의 직후 전기안전 점검이 진행 중인 빛 축제 행사장을 찾아 "연말까지 진행되는 빛 축제 기간 등에 현장 안전을 철저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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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조치원읍 감전사고 현장 직접 챙겨[굿뉴스365]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4일 조치원읍 감전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발생경위를 파악하고 관련 부서에 조치 사항을 긴급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조치원읍 소재 목욕탕에서 감전사고로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소방본부로부터 사건발생 개요를 전달받고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전기 시설물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연휴 기간 갑작스럽게 황망한 일을 당하신 유가족분들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별로 지원 전담 직원을 지정하는 등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이응다리 일원에서 세종 빛 축제가 열리고 있는 만큼 관련 시설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시 전반에 걸쳐 동절기 전기시설물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관련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구성하고 사고 조치 상황을 관리하는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긴급안전점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 등이 파악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 마련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37분쯤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명이 숨졌다. 현재 욕탕에서 누전으로 인한 감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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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치원 목욕탕 전기감전사고… 3명 심정지[굿뉴스365]크리스마스이브에 목욕탕을 찾은 시민 3명이 전기 감전으로 변을 당했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전 5시 37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경화장 목욕탕에서 이용객 3명이 전기 감전으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부상자들은 6시 8분 경 세종 충남대 병원, 청주 하나병원, 충북대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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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세종시 공동캠퍼스 건설 현장서 사고[굿뉴스365] 세종시 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 건물 건설 중 지난 22일 오후 5시 경 콘크리트 타설 마감 후 일부가 주저앉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50대 인부가 발목이 끼는 부상을 입었다. 이 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해 D건설이 시공 중이다. 사고가 난 건물은 학생회관, 운영본부, 도서관 등이 들어설 학술문화지원센터로 내년 7월 입주 예정으로 총 4층 건물로 설계되어 3층 바닥 공사 중 1m 가량이 내려앉은 것. 이 사고로 현장의 가장자리에서 일하던 인부가 흘러내리는 시멘트를 피하려다 발이 틈새에 끼어 부상을 당했다. D건설 관계자는 "2층 슬라브 공사를 마무리하던 중 가장자리의 일부 구조물이 휨 현상이 발생, 인부들을 대피시켰으나 미처 피하지 못한 인부가 사고를 당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