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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건망증이냐 치매냐일반적으로40~50세정도가되면기억력이예전같지않다며투덜되는사람들이많을것이다.또총기넘치던과거시절을떠올리며세월의흐름에새삼쓸쓸함을느끼는사람도있을것이다. 나이가들수록신체전반의기능이서서히쇠퇴하는것은세상만물의이치이다.즉자연스러운생리적현상으로지나치게걱정하거나부끄러워해야할일은아닌것이다.하지만최근자신에게나타난기억력의저하가단지세월의흔름에의한노화수준을넘어선것이라며?만약당신의머릿속에치매의싹이자라나고있는것이라면?상상만으로도소름끼치게기분나쁘고섬뜩한일이아닐수없다게다가치매의초기단계에서나타나는증상들은자연스러운노화증상과뚜렷하게구분되지않는것이많아이를알아채기가쉽지않다. "저사람이름이뭐였더라?이름이가물가물하네":분명얼굴을아는사람이가볍게인사를하는데도무지그사람의이름이머릿속을맴돌며바로떠오르지않는다. "좀전에시계를풀어서어디다뒀더라???:안경지갑시계휴대전화자동차키등을놓아둔장소를잊어버리고자주찾아헤맨다. 40~50세정도되면누구나한번쯤이런경험이있을것이다.좀더젊은나이라도이런경험은있을것이다.이정도건망증이라면아직염려할단계는아니다.뇌의생리적노화현상일뿐이다.그런데건망증의수준을넘어섰다면애기가달라진다.예전에본사람의이름이기억나지않는다거나시계나안경을둔장소를깜빡하는걸넘어서는기억력장애를경험했다면단순한건망증으로해석하기어렵다는뜻이다. 예를들어내가족의이름이생각나지않는다거나날짜나요일개념이가물가물하고심지어자기집으로가는길을까먹어헤매야하는정도라면치매를의심해봐야한다.'치매는기억전체를잊어버리는것이고평범한노인에게나타나는자연스러운건망증은기억의일부를잊어버리는것이다.이해하기쉽게말하면밥을먹은사실자체를 까맣게잊어버렸다면'치매에의한기억력감퇴'다.반면에밥을먹은건기억을하지만어떤반찬을먹었는지잘떠오르지않는다면그건'노화에따른건망증'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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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숨은 조력자, 학교전담경찰관(SPO)▲홍성경찰서 경무계 순경 이수호최근 중·고등학교를 보면 경찰서 내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제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학생들과 친근하게 지내며 교류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교내에서 경찰관을 본다는 것은 쉽게 말해 어느 학생이 사고를 친 것인가 하고 생각 하는 사람이 대다수였을 정도로 드문 일이였다. 학생들 또한 학교 내에서 경찰관을 보면 우리 동네를 지켜주는 분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친근하게 다가와 먼저 인사하기 쉽지 않은 존재였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경찰청에서 마련한 하나의 대책이 바로‘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이다. 그럼 많은 사람들이 학교전담경찰관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것이다. 우선 학교전담경찰관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소속이 되어 관내에 있는 학교를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학교전담경찰관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117 신고센터와 117Chat 어플을 통해 접수된 학교폭력 신고를 접수받아 상담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업무 외에도 학교 내 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하거나 학교와의 협력구축 및 폭력서클 단속, 교권 침해 사안 등을 해결하는 등 학교와 청소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이러한 활동이 경찰의 전형적인 업무라고 생각하며 당연시 여길 것이다. 하지만 최근 TV 또는 신문, SNS 등을 보면 학교전담경찰관은 학생들의 교내 동아리 활동에 참석하여 같이 활동하는 모습, 학생들과 같이 2박 3일 시간여행을 떠나는 모습, 학생들의 얼굴과 이름을 익히기 위해 직접 김밥을 만들어 나누어 주는 모습 등 학생들이 경찰관에 대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다가가고 있는 것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얼마 전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은 경찰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견하면 해당 청소년에게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청소년 지원센터에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 만약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 또는 형사들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견한다면 이 같은 사실을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알려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전담경찰관을 만나면 어렵지 않게 다가가 자신의 고민거리에 대해 상의하는 등 학교전담경찰관이 학생들의 행복한 학창시절을 위한 숨은 조력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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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울리는 상조업체, 이용 시 이것만은 꼭!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상조업체 관련 피해 상담건수는 2012년 7145건에서 지난해 1만7083건으로 2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상조업체 가입 후 폐업 등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부터 상조 서비스에 따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이러한 소비자들의 피해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것’만은 꼭 확인!첫째, 자신이 가입한 상조계약이 다른 상조업체로 이전되는 경우이전받은 상조업체의 책임범위를 명확히 확인하자.혹시 모를 향후 분쟁을 대비해 상조업체가 안내하는 내용을 녹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조업체에서 구두로 설명하는 내용이 실제 문서의 내용과 다른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계약을 맺기에 앞서 관련 내용을 ‘문서’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둘째, 자신이 가입한 상조업체가 공제조합이나 은행에 선수금 신고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정기적으로 확인하자.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만약 상조업체가 선수금 신고를 누락하거나 축소 신고할 경우 공정위 또는 광역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셋째, 계약체결 전 선불식할부거래업자로 등록한 사업자인지 확인하자!할부거래법이 적용되는 계약인지 등을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한편 상조 업체에 피해를 본 소비자는 소비자 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피해 구제 방법을 묻거나,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춘 뒤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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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홍장 당진시장김홍장 시장은 2일 오전 8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6월 중 통합간부회의를 주재,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합덕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를 주재, 오후 3시 조양빌딩 3층에서 열리는 외식업 당진시지부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앞서가는 보육정책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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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위축된 뇌에서 일어난 기적어느중견기업의대표로있던87세남자의이야기다. 그는나이가많았지만평소치매증상은전혀없던건강한남성이었다.그런던어느날교통사고를당해머리를부딪쳤고혹시나사고에의한두부손상이있지않을지의심되어CT와MRI검사를받았더니.교통사고에의한뇌의외상흔적이아닌뇌는이미상당한위축이진행된상태였다. 만약환자를보지않은상태에서CT검사와MRI검사영상만본의사라면'완전한치매'라고진단할정도로그의뇌는위축정도가꽤심한상태였다.그런데정작본인은평소치매는커녕그비슷한기능저하도느끼지못하며전혀불편함이없이생활을하고있었다.이는퇴원한후에도마찬가지였다. 그는예전과똑같이어려운책을즐겨읽었으며회사의대표로서치열한회의와논쟁에도참가하면서열정적으로회사를이끌어나갔다.대화도중단어가떠오르않아말을얼버무리는일도없었으며기억력또한여느뗘여느때못지않게명료했다.기적적인것같지만뇌의잠재력을단적으로보여주는예라할수있다. 비록심하게위축된상태였지만평소머리를게을리하지않음으로써뇌는제기능을계속유지할수있었던것이다.결국머리를열심히쓰는사람에게는치매가숨어들여지가없다는것을보여준다.지적활동부위만살아있으면뇌가위축된상태에서도얼마든지건강하게생활하며사회활동도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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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당연하고 무료한 생활이 치매를 키운다.출근도당연하고일하는것도당연하고퇴근도당연하고집에아내라는사람이살고있는것역시 당연하고.... 이렇듯당연하고매사에생각하는것들이많아질수록당신의뇌는늙고병들기시작한다.왜냐하면매사를그저당연하게만받아들이다보면제일먼저뇌가자극을제대로느끼지못하는벌을받기때문이다.가장강력하면서도오래된원시정보이자감정과기억의원점이기도한'공포'와'불안'이라는자극조차더이상자극으로느끼지못하게되는것이다.인간을포함한동물을둘러싼원시시대의환경은생명을위협하는무섭고불안한것들을피하기위해뇌는자신이가진지혜를최대한동원해불안과공포의대상을똑똑히기억하고이에대응할수있는전략을짜냈다.이렇듯공포와불안을제대로지각할수있었기에인간은더욱똑똑해졌고그덕분에온갖시련을이겨내고현재까지먹이사슬의최강자로살아남을수있었으며또여전히그렇게살아가고있는것이다.그런데타성에젖게되면공포와불안이라는감각이매우둔해진다.공포와불안대신당연하고무덤덤한감각이그자리를대신한다.즉공포불감증이되는것이다.그러다보면정보들또한뇌에서제대로인식될수없게된다.아니심지어자극과정보를올바르게받아들이라고하지않는다.그결과뇌는스스로수준을떨어뜨려가며잘못된방향으로자꾸만발을헛딛는다.치매로가는지름길인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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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정기연주회 개최style="color: #3f3f3f; font-size: 12pt;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이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에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7월 결정되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염원’이라는 부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악 관현악 연주인 ‘염원’으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목원대학교 국악과 이태백 교수가 출연, KBS민속악단 최우칠 단장의 장단으로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 “금당”을 연주한다. 또한 국악관현악 ‘바람의 날개’를 비롯해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 중 3악장 ‘놀이’가 사물광대와 협연으로 펼쳐지며 공주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공연도 진행된다. 이어 마지막 공연으로는 우리 귀에 익숙한 국악관현악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를 소프라노 김경연, 공주시립합창단과 협연, 무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 가격은 3000원이다. 예매는 공주 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나 전화(☏041-840-2180)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041-852-7800), 공주문예회관(☏ 041-840-21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백제문화유적 특히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람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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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0.70%, “나는 운동 부족이다”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399명을 대상으로 ‘운동 부족이라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먼저 ‘1주일에 몇 번 운동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29.82%가 ‘아예 하지 않는다’라고 답해 운동 부족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이어서 ‘2~3회’(28.07%), ‘1회’(21.05%), ‘4~5회’(17.54%), ‘6회 이상’(3.52%)라는 답변이 있었다.‘주로 하는 운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걷기’라는 의견이 46.15%로 가장 많았다. 다른 답변으로는 ‘헬스/근력운동’(17.31%), ‘구기운동’(11.53%), ‘요가/필라테스’(9.46%), ’조깅/달리기’(9.62%), ‘등산’(4.01%), ‘수영’(1.92%)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주로 언제 운동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저녁시간’(61.54%)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낮시간’(17.31%), ‘기상 후 바로’(9.62%), ‘아침식사 후’(7.69%), ‘잠들기 전’(3.85%)으로 나타났다.‘현재 본인은 운동 부족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80.70%가 ‘그렇다’고 대답했다.‘운동을 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복수응답 가능)’에 대한 답으로 44.44%가 ‘심리적 여유 부족’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시간 부족’(23.33%),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7.78%), ‘함께 할 사람이 없어서’(14.44%) 라는 답변이 이어졌다.마지막으로 ‘언제 운동이 필요하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는 45.61%가 ‘체중이 점점 증가할 때’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는 ‘수시로 느낀다’(24.56%), ‘피로감이 자주 들 때’(15.79%),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찰 때’(12.28%), ‘기타’(1.76%)라는 의견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