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서산시, 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서산시는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수협중앙회,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증가로 인한 화재·폭발 등의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부석면 간월도, 창리항의 2톤 이상 어선 15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날 어선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출어중 기상특보 수신을 위한 통신수단 확보 및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또 기관실 방열구조 상태 및 축전지 상태, 난로와 전열기설비 상태, 구명조끼 비치 등도 중점 점검했다.시는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항상 위험이 존재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어업인들도 안전설비 등 장비점검을 생활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산 민항유치 사업 추진 ‘박차’서산시가 ‘서산 민항유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 민항유치 대응 T/F팀 및 전문가 자문 회의’ 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에서 이달부터 앞으로 1년 간 실시할‘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설치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발 빠르게 대응코자 마련됐다.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남도 박재현 건설교통국장 ▲한국항공대학교 김병종 교수 ▲한서대학교 김웅이 교수 등이 참석해 서산 민항유치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참석자들은 이 용역과업의 내용 중 핵심인 ▲공항시설 입지 등 기초자료 분석 ▲기존시설물 현황파악 ▲항공수요 예측 ▲공항 인프라 구축 방안 ▲경제적 타당성 검토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우선 한서대학교 김웅이 교수의 미래 항공수요에 대한 연구 발표를 바탕으로 비용편익분석이 높게 나올 수 있는 방안과 필요한 공항개발 규모 등에 대해 토론했다.또한 여객터미널, 진입로 등과 같은 민항시설에 필요한 주요시설 배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래 발전가능성을 감안해 추가 개발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앞으로 시는 서산 민항유치의 빠른 추진을 위해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논리 및 개발방향과 미래수요 등에 대한 자료 수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특히 중국과 최단거리인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백제문화권의 관광자원은 물론 그간 충남이 항공의 소외지역이었다는 점과 국토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최대한 부각시켜 정책적 당위성을 제시할 계획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민항유치는 공군의 기존 활주로 시설을 활용하면 타 공항 건설비용의 1/10 예산 투입으로도 민항기 취항이 가능한 수준이므로 충분한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 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반드시 이뤄내겠다.” 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500만여원을 들여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서산민항건설) 대응을 위한 자료수집 및 분석용역’ 을 실시하는 등 서산 민항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서산의 편백나무 지킴이 이용군씨 ‘화제’“죽어가는 편백나무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음에 낫 하나 들고 시작한 일이 이제는 일상이 됐죠.”서산시의 한 주민이 남몰래 편백나무 지킴이로 활동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이용군(74세)씨.평소 편백나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 씨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거주하다 올해 8월경 편백나무가 많이 있는 고북면 장요리로 귀촌했다.이 씨는 지난여름 연암산을 등산하다 정비되지 않은 등산로와 죽어가는 편백나무를 목격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이에 매일 아침 낫 한 자루와 점심도시락을 들고 편백나무를 휘감고 있는 칡넝쿨과 등산로 주변의 잡목을 제거하기 시작했다.이 씨 덕분에 연암산의 자랑인 편백나무가 칡넝쿨로 고사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고 잡목 제거로 통행로와 시야가 확보돼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가 됐다.오른손이 했던 일을 왼손이 모르게 펼쳐왔던 이 씨의 선행은 최근 천장사의 스님이 우연히 이 씨를 목격해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이 씨는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던 일이 세상에 알려지게 돼 부끄럽다.” 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암산의 편백나무를 지키고 싶다.” 고 말했다.한편 상록침엽수인 편백나무는 제습, 향균, 면역력 향상, 피부질환 개선 등 다방면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산시, 어르신들 뇌 건강 지킨다서산시보건소에서는 1일 서산노인대학에서 노인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날 치매 증상, 진단, 치료방법, 치매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이와 함께 치매 선별검사와 노인 우울증 검사도 실시돼 교육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의 제공과 부정적 편견의 해소는 물론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
서산 다문화가족 통합 자조모임 확산서산시 다문화가족 통합 자조모임이 읍면동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다문화가족들의 기술 정보교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서산시 통합자조모임(회장 강완규)에 따르면 대산읍과 지곡면에 분회를 발족하고 올해 안으로 3개 지역에 지역분회를 추가 발족할 계획이다.그간 다문화가족은 도배장판 등 소규모의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통합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서산시 통합자조모임은 내년 초까지 서산시 전체 1천여 가정을 대상으로 읍면동별로 분회를 결성해 어려운 다문화가정이나 부부갈등 가정들이 한국생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또 직업별로 그룹을 만들어 해당 분야에 대한 정보와 기술교류를 통해 떳떳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자립기반도 다진다는 각오다.
-
쌀쌀한 날씨엔 뜨끈한 서산 '게국지'쌀쌀하고 찬바람이 부는 요즘 서산에서 가정마다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 있다. 바로 ‘게국지’다.이는 게장 국물 또는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의 국물인 갯국을 넣어 만든 김치라는 뜻으로 유추된다.게국지는 김장을 한 후 남은 배추 겉껍질이나 무, 무청을 크게 썰고 게장국물에 게의 일종인 박하지, 능쟁이, 황발이 등을 다져 넣어 삭혔다가 적당히 간이 배면 뚝배기에 담아 끓여 낸다.거기에 늙은 호박이나 생새우 등을 넣어 맛을 더하기도 한다.게국지는 서산 일부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수하고 칼칼한 맛으로 지금은 전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갓 지은 밥에 따끈한 게국지 국물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다.처음 게국지를 맛 본 사람들은 약간의 고릿한 냄새 때문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계속 먹다보면 특유의 맛에 빠지게 된다.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 바로 그 음식이 게국지다.
-
학생들 눈으로 본 아름다운 세상▲ 한서대학교 사진동아리 학생 사진작품 전시 모습서산시보건소에서 25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한서대학교 사진동아리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예술적 감성으로 탄생시킨 사진 작품 70여점으로 전시회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한서대학교와 자살예방 멘토 연결, 건강생활실천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획됐다.전시회 기간 동안 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세상이야기를 한 해 동안 엮어낸 사진 작품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이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작품전은 학생들이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작품을 함께 나누는 자리” 라며 “시민들이 보건소를 일상에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문화공간으로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산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속도’서산시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읍면동 중심으로 통합사례 관리 및 종합복지 기능을 강화키 위해 지난 9월 해미면과 수석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다.맞춤형 복지팀에서는 복지사각발굴을 비롯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사업 등을 본 궤도에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우선 수석동(동장 이석봉)에서는 포스터 및 스티커를 제작하고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직원들이 직접 기관 및 각 마을회관을 방문해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해미면(면장 한현교)은 29일 면사무소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허브화 우수·선도 지역 벤치마킹, 독거노인 일제조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그간 면에서 추진했던 활동을 평가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시민의 삶의 질과 복지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이완섭 서산시장 "내년 일화관중(一和貫中)의 자세로 시정 펼칠 것"▲ 이완섭 서산시장이 서산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완섭 서산시장은 25일 서산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 성과 가시화로 잡았다.이 시장은 산업∙경제, 문화관광, 농∙축∙수산, 복지∙교육, 안전∙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 계획도 설명했다.산업·경제 분야로 ▲서산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서산공항개발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타당성 용역 대응 ▲대학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복합터미널과 시청사 건립 가시화 등이 핵심을 이뤘다.문화관광 분야로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유치 ▲ 충남도내 각 시·군 연계 관광코스 개발 ▲도시미관 등 개선 ▲편백나무 황토힐링파크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농·축·수산 분야에서는 ▲농업의 6차산업화 및 고품질화 지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재해보험 지원 강화 ▲통합마케팅 홍보 등에 중점을 뒀다.복지∙교육 분야에서는 ▲종합복지타운 조성 ▲보훈수당 지원 확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확대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다목적 체육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안전·환경 분야에서 ▲시민안전보험 가입 ▲도시안전통합센터 24시간 운영 ▲안정적인 상하수도 공급 및 처리 ▲미세먼지 저감시책 ▲고파도 폐염전 생태복원 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시는 이와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7,241억원의 당초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의결될 예정이다.이는 올해보다 10%(658억여원) 증가한 규모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6,230억원, 특별회계는 1,01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며 목표를 이뤄 나가자는 일화관중(一和貫中)의 자세를 강조하며 “항상 시민의 마음으로 올곧게 시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서산시, 2017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1억원 확보서산시가 내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11억원을 확보했다. 25일 시는 둔당천 제4호 연락교 재가설 사업 10억원, 읍내동 보강토옹벽 보수보강사업 1억원 등 총 11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양대·모월지구 경작인들이 이용하는 둔당천 제4호 연락교는 ▲교량침하 ▲바닥판 ▲대들보 표면열화 ▲층분리 등이 발생해 실시된 정밀점검 결과 안전등급 D등급으로 재가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읍내동 보강토옹벽도 안전등급 D등급으로 조사돼 보수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들은 예산 확보를 위해 10여차례 관계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발품행정을 펼쳐 이번에 11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안전사고 및 재산피해 위험에 불안감이 컸던 둔당천 제4호 연락교와 읍내동 보강토옹벽의 재가설 및 보수보강으로 안전한 영농 도모와 시민들의 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확보된 정부예산으로 내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택진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서산시는 안전하고 재난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안전사업에 시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