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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신년사]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힘든 시기도 희망을 잃지 않고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의 시작이 어제 같았는데 벌써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동안 천안시의회를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9대 전반기 천안시의회는 든든한 시민의 힘! 새롭게 도약하는 천안시의회의 기조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총 6회 55일의 회기 동안 13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례 발굴을 통해 천안시의 발전을 도모하였습니다. 35건의 시정질문, 24건의 5분 발언을 하는 등 27명의 시의원 모두는 천안시민을 위해 하나가 되어 시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3개의 연구모임에 2,000만 원을 지원하여 깨끗한 천안,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천안, 물관리 체계가 모범적인 천안이 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왔습니다. 연구모임을 통해 천안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보다 나은 천안을 위해 고민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한 해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이 이루어진 해였습니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주민조례발안제도 등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천안시의회도 6명의 전문인력을 도입해 전문가의 눈으로 정책을 더 꼼꼼하게 검토할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쉼 없이 달려온 한 해를 보내고 다시 뛰는 새해가 되었습니다. 제9대 전반기 천안시의회는 잠시 숨을 고르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겠습니다. 잘한 부분은 유지하고 잘 못 한 부분은 반성하고 개선하며 시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약속합니다. 경청하고 실천하는 천안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천안시의 주인은 천안시민이란 일념으로 여러분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든든한 시민의 힘이 되겠다는 각오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천안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토끼의 해에 걸맞게 토끼처럼 두 귀를 세우고 민첩하게 발로 뛰며 분주히 움직이겠습니다. 모닥불 같은 천안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정치를 시작할 때 찬바람이 부는 추운 날에 따뜻한모닥불과 같은 정치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우리 시의회도 끈기를 가지고 오직 시민만을 위한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을 성실히 행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보람을 느끼고 이를 원동력 삼아 다시 뛰는 천안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전문성 있는 천안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한 활동을 할 때 성실함, 책임감도 중요하지만 전문성이 없다면 그것은 빛 좋은 개살구가 될 뿐입니다. 내실 있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연구하고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의원들의 지혜가 될 수 있는 전문인력 또한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탄탄한 천안시가 될 수 있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천안시의회가 여러분의 희망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불안정한 시장경제, 해결되지 않는 주택 문제, 산불 및 인재 사고 등 작년은 힘들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천안시의회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가올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작은 것부터 끈기 있게, 강한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계묘년 새해는 불요불굴의 의지로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천안시의회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걷는 길마다 행운이 가득하고 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두 새해 복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천안시의회 의장 정 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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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2023년 신년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총명하고 지혜로운 토끼의 힘을 받아 올 한해 뜻 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새 비전으로 삼아 시정4기 2년차를 맞았습니다. 올해도 시민분들의 염원과 계묘년의 슬기로움을 모아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지원해 지방시대 분권모델을 선도해 가겠습니다. 과학기술 육성 자족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스마트도시를 기반으로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며 지역경제의 성장을 돕겠습니다. 풍요와 품격의 문화예술도시를 가꾸어 가겠습니다.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 건강한 체육도시, 자연과 호흡하는 정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편리한 미래교통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로 쾌적한 교통 환경과 도시성장에 걸맞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편안한 안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과 주택 공급을 기반으로 시민 주거안정에 집중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의료복지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촘촘한 복지안전망과 보건인프라 확대로 남녀노소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창의인재를 키우는 한글사랑 교육특구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배움이 즐거운 미래교육도시, 세종대왕 정신을 잇는 한글문화수도를 조성하겠습니다. 지역상생의 균형발전 선도도시를 이루겠습니다. 충청권의 협력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읍면지역과의 상생협력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두가 잘사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만나는 미래, 창조와 도전으로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열고 시민 여러분들과 담대한 도전을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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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동일 보령시장신년사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찬란했던 우리 보령의 임임년(壬寅年)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희망의 2023년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온순하고 친근하며 풍요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묘년을 맞아 여러분 모두가 토끼의 점프처럼 높은 도약을 하고 풍요로움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보령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손잡고 같이 호흡하며 힘차게걸어왔습니다. 막힌 길이면 함께 뚫어나가고, 없는 길이면 새롭게 만들며 전진해왔습니다. 특히,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아시안컵 보령 국제요트대회, 충청남도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40여 개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행안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적극행정 우수 등 41개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보령을 보령답게 만들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2023년 새해의 출발선에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며 여러분들과 함께이 자리에 섰습니다.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피터 드러커는 "격변의 시대에 가장 위험한 것은 격변 자체가아니다. 지난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작년 우리 보령이 빛나는 성과를 냈다고 해서 그것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믿는 오만을 극도로 경계하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매일매일 변화와 혁신을통해 새롭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유연하게 일 잘하는 조직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변화에맞춰 우리 시가 나아갈 방향에 힘과 무게중심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해 일과 시민 중심의 조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습니다. 미래전략국을 전진 배치하고 신산업전략과를 신설하며 모빌리티 100년 미래먹거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원산도를 비롯한 인근 다섯 개 섬을 특색있게 개발하는 오섬아일랜드 프로젝트와 대명 소노 리조트 건설사업등을 추진하여 해양을 중심으로 우리 보령 발전의 속도를 내고, 석탄화력 발전산업 중심에서 블루수소와 해상풍력을 활용한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코로나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의 새로운 팬데믹에 철저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과를 신설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보령을 만들어 나가고,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어 ‘소외 없는 복지’라는 원칙 아래더욱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여 보령형 포용도시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보령의 지속발전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인 5,337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여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에게는 많은 과제들이 눈앞에 놓여 있습니다만, 고물가, 고금리,고환율 3고(高)에 의한 경기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정세 불안이계속되어 여건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선박의 존재 이유는 아닙니다. 거센 풍랑이 예고되는 2023년이지만, 지재유경(志在有逕)뜻이 있는 곳에길이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의 근본부터 다시 돌아보며 혁신을 거듭한다면 절호의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민선 8기의 원년이 될 올해, 보령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던 작년의성과를 토대로 토끼의 점프처럼 더 큰 도약을 이루며 보령의 시대를 이끌어 나가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 새해의 붉은 태양처럼 가슴 속 뜨거운 꿈을 향해 도전하시고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성취와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3. 1. 2. 보령시장 김 동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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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백성현 논산시장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논산시 공직자 여러분! 임인년(壬寅年)을 마무리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를 희망으로 기다립니다.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여건에도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일하며 변함없는 신뢰로 시정을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민선 8기가 새롭게 출범한 해였습니다. 저는 지난 6개월 동안 더 크고 강한 논산, 더 행복한 시민 시대를 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의 불편함은 낮추고 지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시정 방향을결정하고 신속한 조직개편으로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다지고자 했습니다. 시민행복시대의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선행해야 했던 과제는민생안정을 통해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육군훈련소의 영외면회를 재개하고 지역화폐를확대 발행함으로써 지역 상권은 다시 활력을 찾았고위축된 소비심리는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역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CJ제일제당과의 행복상생협약과한국야쿠르트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 협약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었고,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19개국 월드옥타 회원이 참여한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우리 지역의 국방 친화적인 특성을 기반으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의1,200억 원의 투자협약과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과 친선교류를진행하여 대한민국 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도 맞이하였습니다. 강경 젓갈과 상월 고구마 축제의 통합 개최는 지역축제의 융복합 혁신모델로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대한민국 유교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위대한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지방소멸대응 기금 190억 원을 활용하여 공공산후조리원, 논산산단청년 행복주택 건립 등을 통해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의 터전 조성과 정주여건개선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시민 행복을 위한 이러한 노력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과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아울러 재정 인센센티브 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논산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매력 있는 도시입니다. 더 크고 더강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용기와끊임없는 노력으로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저 역시 부족함을 채우고 겸손한 자세로 명예로운 논산시장직을 수행하는 마지막 그날까지 시민 행복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정발전과 지역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께 고개 숙여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밝아오는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일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논산시장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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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박정현 부여군수송 년 사 존경하는 부여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선 8기『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의 희망과 염원을 갖고 힘차게 달려온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간직한 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힘든 상황에도 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부여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6만 2천여 군민과 함께 부여 발전을 위해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부여군의회 장성용 의장님과 의원님, 기관·단체장님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4대 지방선거를 치룬 우리 군을 둘러싼 외부 환경의 변화가 큰 한 해입니다. 민선 7기에서 민선 8기 전환점인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 나은 부여를 위해 압도적으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열린 마음과 포용의 자세로 화합하여 ‘더 행복한 부여를 만들라’는 군민 여러분의 귀중한 뜻을 받들어 더 힘차게 뛰겠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는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절대 넘어지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부여군의 2022년도 그러했습니다. 지난 8월 집중 호우로 인해서 은산면, 외산면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습니다. 당시 우리 군민과 공무원, 지역의 소방, 경찰, 군부대 등 기관과 사회단체 등 관계자분들 모두가 휴가와 휴일을 반납하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수해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호우 피해 시가지 청소, 침수된 가옥 정리, 농작물 복구지원, 이재민 물품 지원 및 실종자 수색업무 등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전국 8,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님들께서 우리 군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민족의 재난 위기 극복 DNA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재난 극복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처럼 우리는 가슴 아픈 어려움과 시련을 겪었지만 다시 일어나 다시 뛰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는 코로나19 상황과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위해서 꾸준히 나아갔고 그에 따른 성취도 얻었습니다. 첫째,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농촌 중심지, 기초생활거점,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갈수록 부족해지는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해서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농촌 희망 기숙사 건립비를 확보하고 농촌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였습니다. 우리 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굿뜨래”브랜드 홍보 및 브랜드 품질 관리를 통해 제24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우수상과 11연 연속 농식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아 세계로 뻗어가는 굿뜨래 브랜드 가치는 더욱 공고화 되었습니다. 둘째, 경제 도약을 위해서 힘썼습니다. 부여군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부여군 첫 일반산업단지 승인이 되었습니다. 홍산면 정동리, 무정리 일원에 2025년까지 일반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전국 최초 순환형 지역화폐이자 공동체 순환 화폐인 "굿뜨래 페이”는 발행 규모가 3,000억원을 돌파하여 지역 자립 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50여년 전부터 숙원사업이었던 장암과 석성을 잇는 금강대교 건설이 확정되어 부여군 동서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교는 2025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며, 개통이 되면 기존 40분 소요되던 거리를 5분만에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셋째, 문화관광 특화를 위해 신경썼습니다. 백마강변 3,000억원 규모의 백제문화 복합단지 조성 추진을 시작했습니다. 백제 문화 복합단지 조성과 체류형 숙박단지 유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어 있던 축제 분야에도 다시 숨통을 열어 주었습니다. 부여서동연꽃축제와 백제문화제를 3년만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넷째, 지속가능한 미래와 함께하는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공들였습니다. 청년 인구 유입, 정주 여건 개선 등 인구 소멸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을 확보하여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살 예방을 위해 마음 건강, 우울 줄임, 생명 지킴, 행복 나눔의 4개 분야 사업 추진으로 자살 사망률이 4년 연속 감소하고 충남 최저치를 달성하여 국회 자살예방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집중 호우 피해에 따른 공공시설 복구비 690억원을 확보하여 피해 복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발전의 기틀이 된 부여 출신 숨은 독립운동가는 1차 163명에 2차로 262명을 추가 발굴하여 총 425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추모사당인 충의사를 건립 후 124위의 위패를 봉안하여 추모 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이런 우리 군의 활동이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공약 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SA등급 달성, 행정안전부주관 제14회 다산목민대상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 수상, 지역사랑 상품권 우수사례 평가 대통령상 수상, 굿뜨래 브랜드의 제24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우수상과 국가브랜드대상(농식품 공동브랜드 부문) 11회 연속 수상, 그리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고등급을 달성하고 20년 만에 민원봉사대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제12회 2022년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상 수상, 충청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도시재생협치포럼 주관 도시재생 우수지자체상 수상, 자살사망률 4년 연속 감소 우수지자체 선정,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보건분야 3개부문 우수기관 선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내어 기관 표창을 다수 수상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라는 군정 비전 아래 군민의 뜻과 의지를 결집해 자치분권, 상생농업, 보편복지, 군민친화,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임인(壬寅)년을 떠나보내고, 희망 가득한 2023년 새해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올 한 해 우리가 이룬 성과는 지속적으로 성장·발전시키고, 미진한 부분은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다가오는 계묘년(癸卯)년 새해에는 담대하면서도 낮은 자세로 군민 여러분의 의지를 받들어 실천하겠습니다. 공동의 노력과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이고 헌신하며, 역사의 요구에 답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겠습니다. ‘군민이 주인인 부여’ ‘올 때마다 좋은 곳 부여!’ ‘더 나아지는 부여’로 도약하는 부여를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함께가 아니면 전진할 수 없습니다.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땀흘리면 꿈을 이룬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고 하였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사랑과 격려, 그리고 관심 어린 질책을 당부드립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 바라며, 올해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2. 12. 30. 부여군수 박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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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2023 신년사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 한 걸음 더 도약하시는 한 해를 기원합니다. 2022년 한 해, 완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연계한 충남학력 디딤돌 3단계 안전망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촘촘하게 지원하였습니다.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하였고, 대학과 연계한 꿈키움 교실에서 예비 교사와 학생이 1:1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학생의 학습 수준과 부진 원인을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활동 이력을 관리하는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여 초등학교부터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생명 존중 문화 조성과 정신 건강관리로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였습니다. 고위험군 학생 맞춤형 치유 위기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생명 존중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고위험군 학생 상담 치유 강화를 위해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였고, 학생 및 학부모의 심리 치유 지원을 전문 기관에 위탁하였습니다. 코로나 19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하여 선제적 검사를 추진하였습니다. 두 달간 소분 작업한 코로나 19 신속항원 검사 키트를 학교에 배부하여 등교 전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고, 찾아가는 PCR 검사소를 운영하여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였습니다. 신속항원 검사키트 소분 작업에 협조해 주신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3년 새해,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미래교육을 실천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학습자의 요구와 교육환경은 빠르게 진화합니다. 변화의 속도와 폭을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교를 준비해야합니다. 충남교육청은 2021년 9월부터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를 운영하면서 ‘충남 미래교육 2030 계획’을 수립하여 미래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학생수 감소, 지식 격차 등에 따른 교육대전환의 시대에 맞게 교육과정, 학교공간, 생태환경, 디지털, 교육협력 등 5대 전환과제를 설정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설립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과 미래교육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무학년제 교육과정 자율학교, 미래형 작은학교 본보기학교, 충남형 IB학교를 운영할 것입니다.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5대 전환과제가 학교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인공지능교육이 강한 충남교육’을 만들겠습니다. 현재 충남교육은 이미 4차 산업혁명시대를 넘어 메타버스(가상 누리터)를 활용한 인공지능활용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주, 아산, 금산에서 대학, 기업,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를 선포하였고, 앞으로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15개 모든 시·군에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를 세우고 각 학교에서는 디지털교실을 만들어 AI융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평가시스템을 개발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실천하는 생태시민교육을 내실화합니다.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며, 탄소중립 실현은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충남교육청은 2021년 2월「2030학교환경교육종합계획」을 발표하고,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을 꾸준하게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과 연계하여 개발한 ‘초록발자국’ 앱을 활용하여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충남학생생태시민위원회, 생태문명 학생기자단,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전환교육과「충남초록에너지학교 」등을 운영하여 모두가 실천하는 생태시민교육을 내실화하겠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미래교육은 아이들 한명 한명이 중심이 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안전한 시설과 공간의 확보는 필수입니다. 충남교육청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미래교육을 위해서 과밀학급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교원 증원과 교실 확보 등 난제가 있지만,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학급당 학생 수를 26년까지 단계적으로 20명, 초·중학교는 우선 24년까지 28명으로 낮추겠습니다. 2025년까지 새로 설립될 23개의 신설 학교와 교실 증개축, 이동식 교실 설치 확대 등은 과밀학급해소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교육을 하겠습니다. 충남교육의 시선은 ‘학생으로부터 시작하여 학생에게 향할 것’입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특별한 교육을 통해 스스로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겠습니다. 충남교육청은 후생가외(後生可畏)의 마음으로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더 존중하고 사랑하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 충남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교육공동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1월 1일 충청남도교육감김 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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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세종교육이 새롭게 도전하는 한 해였습니다. 세종교육공동체의 정성과 시민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습니다. 지난해는 마음 아픈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큰 슬픔을 겪으며 또다시 기억과 약속을 다짐했습니다. 새해에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제도 남북관계를 포함한 국제 정세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위기를 넘어설 열쇠는 교육에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파도에 당당히 올라타고 즐길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교육은 더욱 새로워져야 합니다. 2023년 새해에도 세종교육은 미래를 여는 교육대전환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한 아이 한 아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다 함께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시대를 앞선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교와 교실에 미래를 가져오겠습니다.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를 실현하여 학습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폭넓은 교육생태계를 조성하여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미래를 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겠습니다. 세종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아 새로운 희망을 써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따뜻한 눈길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이 교실에서 맨얼굴을 마주 보며 마음껏 웃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깡충 뛰어오르는 토끼처럼 모두가 큰 성장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세종교육공동체와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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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2023년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220만 도민여러분!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바라며,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새로운 희망과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출범한 제12대 의회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마흔여덟 명의 도의원들은 약속드린 ‘소통의정, 선진의정, 책임의정’구현에 적극 노력하였고,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실현을 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된 원년, 권한이 커진 만큼 역량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두었고, 정책지원관을 선발·배치하여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입법평가 시스템이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회기와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헌신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쳤음을 도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불안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국내외 금융 불안 심화, 고물가로 인한 민생경제 부담이 가속화 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지혜를 모아 민생을 살피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단단히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의회는 2023년 충청남도와 함께 탄소중립 경제 실현, 미래 산업 구조로의 전환,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민생경제 활성화 등 충청남도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도민의 공감대를 얻고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지방행정이 전문화, 다양화 되고 충청남도와 도교육청의 한 해 예산규모가 14조 원을 넘어서면서 의정활동의 범위는 계속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도민의 삶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들 것이며,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충남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출범 2년차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고단한 삶의 짐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도의회가 중심을 잡고 나아가겠습니다. 행동으로 실천하며,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새해, 충청남도의회 의장 조 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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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원철 공주시장신 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지혜와 길조의 상징인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 모두가 늘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지난 6개월은‘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열린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주-세종 광역BRT개발 계획과 제2금강교 건설사업이 마침내 확정돼 본궤도에 오르게 됐고, 충청남도가 실시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및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습니다. 모든 시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습니다. 2023년은 민선8기 시정이 힘차게 출발하는 원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정화두를‘성화도약(成和跳躍)’으로 정했습니다. 화합하여 뛰어오른다는 뜻으로 시민과 화합하여 확고한 목표를 향해, 의지를 갖고 공주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는 강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새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보내주셨던 것처럼 새해에도 시정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강한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계묘년 새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과 일터에 풍요로움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새해 아침 공주시장 최 원 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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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박경귀 아산시장존경하는 37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2,6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산시장 박경귀입니다. 어느덧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출발했던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해가 저물고 계묘년(癸卯年) 새해가다가오고 있습니다. 먼저,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과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2022년 한 해 아산시 시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주어진 위치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오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2년은 참 다사다난한 해였지만우리 아산에 참으로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우선, 지난 3년간 우리의 일상을 흔들었던 코로나19를 상당 부분 극복했고, 일상의 많은 부분을 되찾았습니다. 완벽한 종식을 말할 상황은 아니지만, 더 이상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인원수나시간의 제약 없이 식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나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 많은 시민과 주말도 반납해가며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2022년은 "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자”를 최우선 사명으로, 민선 8기가 출범한 해입니다 ‘참여자치로 구현하는 행복도시 아산’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아산’ ‘글로벌 산업·경제도시 아산’ ‘동서남북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 아산’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아산’이라는 5개의 2030도시미래상을 달성하기 위해 총 101개 전략과제를발표하였고, 보다살기 좋은 아산을만들기 위해 지난6개월 동안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뿌린 씨앗이 하나둘 싹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그 싹을 더 열심히 가꾸어 풍성한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7만 아산시민 및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 아산시 모든 공직자들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인 시정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지금부터 시민 여러분과 우리 동료 공직자들이 함께 이룩한 우리 아산시의 주요 시정 성과에 대해 간략히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중부권 최대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우리 아산시의 숙원사업이자, 중부권 의료 인프라부족해결을 위한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이는 우리 아산을 넘어, 충남권 전체의 경사입니다.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설립되는 국립경찰병원 분원은총 550병상 규모의 3차 상급 병원으로 2개 센터, 23개 진료과, 1,000여 명의 의료진이 상주할 예정으로 ‘분원’이지만 본원을 뛰어넘는 규모와 설비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경찰공무원뿐 아니라 일반시민도 진료받을 수 있으며 아산시민은 물론, 충남도민 전체가 더 나은 의료혜택, 더 향상된공공 의료복지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행복도시를 구현하였습니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17개 읍면동주민열린간담회를개최하였습니다. 약 4천여 분이 참여해주셨고 518건의 주민 의견을 경청하여 모든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실질적 열린시장실 구현을 위해 매월 두 차례 아산형통이라는 이름으로 시민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나아가 2023년 1월에는 시민소통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더 체계적으로 시민 의견을 관리하고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이 밖에 시 주요 정책의 수립·집행·평가 과정에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또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 중심의 주민자치회로전면 전환하기 위해 ‘아산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조례’를 재정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치가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단단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세 번째, 1년 365일 문화·예술이 넘쳐나는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정진했습니다. 우리 아산은 이제 더 이상 변방의 도시가 아닙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 기업이 입지한 첨단산업단지.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거점 기지로 택하는 아시아 산업의 중심지. 아산의 위상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달라진 도시 위상에 어울리는, 수준 높은 문화 인프라를 갖춰야 할 시기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아산에는 번듯한 공연장, 미술관 하나 없습니다. 우리는 그 답을 신정호에서 찾고자 합니다. 민선 8기는 시민의 자랑이자 대표적 휴식 공간인 신정호를 호수공원을 넘어선 독창적 문화예술 플랫폼,‘아트밸리’로 탈바꿈하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신정호 주변의 특색있는 건축미를 가진 카페, 식당에 갤러리 기능을 더해 그 곳에서 국제 비엔날레를 창설하려 합니다. 보통 국제 비엔날레를 치르려면 수십, 수백억의 예산이 들어가지만, 이렇게 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습니다. 지금 신정호에서는 그 기초 작업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신정호 인근 카페 25곳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 103명의작품 187점이‘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이라는 타이틀 아래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산발적으로 개최되던 여러 축제를 ‘신정호 아트밸리’라는 통일된 브랜드로 진행하였습니다. ‘신정호 아트밸리 모여라 아산의 힘’을 시작으로 ‘신정호 아트밸리 별빛음악제’, 신정호 아트밸리 에코농파크 전통 벼베기체험 축제’, ‘신정호 아트밸리 오페라 갈라콘서트’등 약 25개의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올해는 그저 첫발을 내디뎠을 뿐입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신정호와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순환버스 운영도 시작했습니다. 현재 하루 6회 운영 중이며 더 편리하고 즐겁게 신정호 아트밸리를 즐길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도록하겠습니다. 네 번째, 중부권 최대 성장도시 기반 구축에 주력했습니다. 최근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추진하는 ‘곡교천 Art-Riverpark 통합하천사업’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염치읍 맹사성교에서 배방읍 봉강교까지 총 11.2km에 이르는 곡교천에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신정호 아트밸리’와 함께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산의 새로운 브랜드로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아산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및 실증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에도 당당히 선정되었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국비 164억 원을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겠습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0억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아산시 서남부 농촌활성화 계획과 연계하여 그간 발전으로부터 소외되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셨을 서남부권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에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아산을 향한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투자 유치는 이어졌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만 36개 기업과 총 2조950억 규모의 MOU를 체결하며 중부권 최대 경제도시의 위상을 지켜냈습니다. 고용효과만 4,004명에 달합니다. 산업단지 내 청년 친화형 환경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MZ세대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다섯 번째, ‘보훈의전’과 ‘금빛 행정’으로 국가와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아산은 충무공 이순신의 유지가 이어지는 충절의 고장입니다. 우리 아산에서 만큼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천과토대인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 7월 1일 아산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전국 최초로 ‘보훈의전’을 제창했습니다. 국가와 시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그 공적과 마음을 계속 이어가자는 뜻이었습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최우선 의전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예우와 관련 시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습니다. 지역 어르신 한분 한분 역시, 오늘의 아산과 대한민국 발전에 공헌해주신 영웅들 이십니다. 마땅히 존경받고 예우받으셔야 합니다. 가족 형태의 변화와 고령화 시대로 외롭고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 고령화 시대에 효도는 더 이상 개인만의 몫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산시는 ‘효도 행정’을 시작했습니다. 우체국, 국민연금관리공단, 소방서 등과 협약해 독거노인 및 가정위탁 아동 대상 찾아가는 ‘금빛 어르신 돌보미단’을 구성했습니다. 열악한 경로당 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로당 운영비를 상향 지원하고 입식 테이블을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절 교육과 효도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효의 가치도 전달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 기관과의 열린 행정으로 시민 행복을 위해 민과 관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썼습니다. 임기 초, 읍면동 별로 진행된 열린간담회 장소는 그야말로 열려있었습니다. 배방읍은 호서대학교, 탕정면은 선문대학교, 신창면은 순천향대학교, 인주면은 현대자동차에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기존 간담회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內, 소규모 장소에서 진행됐던 것과 달리 관내 학교, 기업이 강당 문을 활짝 열어주신 덕분에 많게는500명까지 정말 많은 시민분들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열릴 수 있었습니다. 최근 열린 오페라 갈라콘서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우리 아산에모였습니다. 번듯한 공연장 하나 없는 아산에서 이런 훌륭한 명품 오페라 공연이 열릴 수 있었던 것은 경찰인재개발원이 차일혁홀을 개방해주신 덕분이었습니다. 아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각 학교, 기관 관계자분들이 기꺼이 담장의 경계를 허물어주셨습니다. 시설 공유만이 아닙니다. 최근 불거진 안전문제를 완벽하게 예방하기 위해 관내 소방서,경찰서, 교육청 등과 협약하여 안전사고 사상사 감축 5개유형별 TF팀을 구성하고 연계 협력을 강화하였습니다. 관내 총 22개 대학 및 기업체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식기술교류 및 산업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 열린 자세로 협력하며 더 새롭고 신나는아산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성과들은 시정의 주인인 37만 시민 분들의참여와 관심, 우리 공직자 한 명, 한 명의 결집된 힘이 함께 만든 성과입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이 자리를 빌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지나면 이제 지혜롭고 영민한 토끼의 해인 2023년이 열립니다. 새해에는 지난 6개월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아산’, ‘시민이 행복한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은 공직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발전의 원동력이 됩니다. 올 한 해 보내주셨던 것처럼, 새해에도 시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 부탁드립니다. 맡은바 직분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공직자들과 시정의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새해에도 37만 아산시민과 동료 공직자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금년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30일 아산시장 박 경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