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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 “금주 세월호 주간, 위로와 마음 나누길”

기사입력 2015.04.14 11:36
황명선 논산시장은 “1년전 4월 16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이번 주를 세월호 주간으로 정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자제하고 같이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주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황 시장은 13일 상황실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1년전 온 국민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었다”며 “본청 뿐 아니라 읍면동에서도 희생자를 추도하는 마음으로 유가족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시민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주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업무 추진에 있어 자기 주도성을 갖고 임해 팀별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부서별 매뉴얼과 근무 여건 등을 잘 살펴 시민들에게 질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간 우리지역을 찾고 있는 130만 훈련병과 가족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은 지역의 큰 성장동력으로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에 올 수 있도록 논산 올레길, 시티투어, 농촌관광체험 등 관광 로드맵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우리 시 주요 시책중 하나로 안타깝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기존 이·통장 외에도 지역에서 다양하게 의견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지원 후에는 꼭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부에서는 권장하고 있지만 지방정부에서 주민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태양광 사업과 관련, 법적 보완을 통해 지역갈등 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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