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11일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과 함께 천안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다.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에 소재한 유석 조병옥 박사 생가를 시작으로 유관순열사 생가와 사적지, 아우내 장터와 천안박물관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았다.

시티투어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들과 함께 곳곳을 다녀 보니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새롭게 느껴진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점심시간에는 아우내장터에 들러 전통 시골 5일장(1일, 6일)의 흥겨운 분위기도 즐기고 시골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은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다문화세대와 함께 하는 시티투어를 시작했으며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갖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세대에 직접 방문하여 지속적인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등 행복키움활동을 실천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영태 동장은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시민중심 행복천안’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