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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귀농·귀촌인 정착 위한 전문 교육과정 개설

기사입력 2015.04.13 15:36
태안군이 지역 귀농·귀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농촌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월까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생활과 농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꽃차 전문가 양성과정인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관광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차의 재료가 되는 식물의 이름과 특성을 알고 제다법을 익혀 꽃차의 맛과 색을 분별하고 평가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수료 후 꽃차 소믈리에 1급 자격증 취득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지난해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들은 군의 제철 꽃을 이용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진달래, 목련, 해당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꽃차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상품으로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오신숙 씨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주변의 꽃을 이용해 다양한 꽃차를 만들 수 있어 신기하고 새롭다”며 “교육을 성실히 들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태안의 꽃차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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