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남성 남양주시 내향현 위건영 부현장을 비롯한 대표단 12명이 9일 청양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긴밀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양 도시간의 농업·경제의 공동발전과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내향현 대표단은 오전 11시 청양군청에 도착하자마다 곧바로 회의실로 이동해 이석화 청양군수를 만나 버섯재배, 친환경 유기농 재배기술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군수는 “청양군을 찾아주신 내향현 위건영 부현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청양군과 내향현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위건영 부현장은 “대표단 일행을 환대해 주신 이석화 군수님을 비롯한 청양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체류기간 동안 청양군의 선진농업 기술을 전수받아 내향현의 농업 발전 정책에 접목시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표단 일행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체류하며 청양군의 친환경농업, 농산품 가공산업 등 선진농업에 대해 벤치마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