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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자동제세동기 78개소로 확대설치

기사입력 2015.04.10 14:36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부소산성매표소, 국립부여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동제세동기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기로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환자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부적절한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중요한 장비로 다른 말로는 ‘자동심장충격기’라고도 부른다.

부여군에는 보건기관을 비롯한 공공시설에 51대의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번에 부소산성매표소, 국립부여박물관, 만수산 자연휴양림 등 27개소에 추가 설치하여 총 78대로 확대 보급함으로써 응급상황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자동제세동기 설치시설 관리자는 물론 이장,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군은 물론 전국의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된 곳의 위치 확인은 응급의료정보홈페이지(http://e-gen.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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