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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융·복합 6차 산업 활성화 총력

기사입력 2015.04.10 15:00
예산군이 로컬푸드와 6차 산업으로 농업발전에 승부를 건다는 전략으로 6차 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차 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식품 또는 특산품을 제조·가공하는 2차 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체험·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3차 산업을 복합적으로 연계·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로컬푸드와 6차 산업 융·복합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끌기 위해 전문 인력 육성 및 새로운 시장과 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생산농업에서 서비스산업을 넘어 융·복합 6차 산업으로 변신에 성공한 은성농원의 예산사과와인 제조판매 및 와인교육과 체험, 가야수라간의 전통음식 체험과 버섯돌이의 체험 관광농업, 아람농장의 친환경 농촌체험교육 등 지역농가의 성공사례에 주목하고 융·복합 6차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 가공, 체험, 외식, 관광을 융·복합한 6차 산업화 유형별 성공모델 창출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농산물가공, 농촌체험, 향토음식 등을 연계한 6차 산업화 네트워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30명의 e-비즈니스 블로그 기자단을 육성한데 이어 오는 5월 18일까지 농산물가공연구회원 및 희망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로컬푸드와 6차 산업 융·복합은 농축산물 생산 중심의 1차 산업을 가공·직거래·서비스·관광 등 2·3차 산업과 연계시켜 신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패러다임”이라며, “앞으로 군 농업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키고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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