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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좌로 피어나는 논산의 봄

기사입력 2015.04.10 16:00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이달 16일 오후 2시부터 백제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달의 문화강좌는 문희순 충남대 교수를 초빙해 ‘조선시대 김성달·이옥재 부부의 사랑과 문학’을 주제로 ‘안동세고’에 표현된 부부의 만남, 권면, 사랑, 취미, 사별 등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최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안동세고’는 부부가 일상생활 속에서의 모습을 시로 표현한 부부시집.

특히 ‘안동세고’에 투영된 김성달 부부의 생활시는 조선시대가 갖는 사회·문화적 완고함 속에서 건져낸 귀중한 사례로 그 시대 어른들의 삶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논산이 품격과 매력을 갖춘 문화·예술의 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강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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