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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우수대학 선정

기사입력 2015.04.10 16:54
건국대·서울과기대 등…핵심 직무역량 제시 등 기준 평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0일 서울시 양재동(엘타워)에서 ‘2014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평가 결과, 분야별 최우수 대학으로는 환경 8개교, 에너지 1개교, 바이오의약 5개교, 바이오의료기기 1개교가 선정됐다.


수도권에서는 건국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인하대 등이, 지역에서는 산업계 맞춤형 교육을 지향한 배재대, 영남대, 전북대, 충북대 등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기업체 현직 부서장 등이 대학에서 배워야 할 핵심 직무역량과 필수 교과목 등을 제시하고 대학 교육과정이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를 주된 기준으로 삼았다.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등 4개 분야의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34개 대학의 5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체제를 갖추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경제5단체 등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관련 분야의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개선과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결과의 현장 적용 컨설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대학별 평가결과 보고서 및 종합보고서를 대학에 제공해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개선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성과 확산 세미나 및 권역별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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