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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드는 축제 속 하나되는 대구

기사입력 2015.04.10 16:24

4월 11일부터 11월 말까지 15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상설 운영
권영진 대구시장, 청소년과 함께 축제 퍼포먼스로 청소년 문화 공유


대구시는 문화 감성과 문화활동 여건 조성으로 지역 청소년이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2015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업'을 4월 11일부터 11월 말까지 15회(토요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상설 운영한다.

청소년 어울림마당 축제는 앞으로 시 대표 어울림마당(15회) 구·군 각 8회로 청소년동아리 공연, 전시·체험부스, 나눔 장터, 진로상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fun&樂 문화마당'을 메인타이틀로 청소년문화 축제를 오프닝(공연, 전시·체험부스, 먹거리장터, 게임마당 등)을 시작으로 문화나눔장터 유스드림마켓, 자매도시 청소년과 함께 문화교류 축제, YOUTH K-POP CHALLENGE, 청소년 락 페스티벌, 전문 예술인과 함께하는 합동 기획공연 등 다양한 문화마당을 운영하게 된다.

오는 4월 11일 오후 2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행복한 세상 만들기' 행사의 하나로 제4회 대구청소년문화 축제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도 참석해 청소년 공연을 관람하고 청소년과 함께 축제 퍼포먼스 등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행사는 청소년 동아리 등 20여 개 팀이 초청돼 비보이 댄스팀 오프닝 공연, 연극공연, 어쿠스틱 공연, 장기자랑, 클럽댄스파티 등이 펼쳐진다.

체험 행사는 청소년단체, 청소년 관련 학과, 청소년 기관 등이 참여해 20여 개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진로 및 상담 관련 체험과 친환경 관련 체험, 공예체험, 추억의 먹거리 체험, 국궁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교폭력을 예방과 건강한 청소년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대구 지역 청소년참여위원 등으로 구성된 연합팀의 캠페인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창작소품 판매코너인 아트마켓, 벼룩시장,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활동들이 운영된다.

올해 열 번째 돌을 맞고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대구시가 공동주최하고 공모에 선정된 아르미청소년문화재단이 수탁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시 이승대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업에 청소년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건강한 여가활동을 통한 문화 감성을 증진시켜 나가겠다"며 "2·28기념중앙공원을 전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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