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보령시, 문화와 예술의 바람 분다

기사입력 2015.04.09 16:00
보령시가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와 함께 추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5개 사업(10개 단체)이 선정돼 9758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문화 특성화사업에 보령문화원의 ‘보령의 한시 책자 발간’ ▲충남향토문화예술육성지원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보령지회 ‘제19회 보령예술제’, 모산조형미술관 ‘개화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예술제’,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보령지회 ‘청소년그린문화제’가 선정됐다.

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동네방네조형연구소 ‘미산마을 미술愛 빠지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으로 공동창작예술 디오니소스 ‘아메리칸 버팔로’ 등 4개 단체 ▲농어촌 행복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에 월전2리 희망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의 ‘용두 행복문화마을 만들기’ 등 총 10개 단체가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 2개 사업(사업비 5700만원)이 선정된 것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령시가 ‘민선6기’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누리는 아름다운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의 결과이다.

앞으로도 2015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의 ‘국제 조각 심포지엄’을 비롯해 3개 문화예술단체가 신청한 충남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4억 6000만원이 투입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심사 중에 있어 이들이 선정되면 보령시의 문화와 예술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령시는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공연 및 예술동아리 단체의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의 예술 동아리의 활성화를 통해 문화예술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시 산하 전 부서에서 시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행사와 교육 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조태현 문화공보실장은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활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들의 삶이 문화적으로 더욱 무르익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