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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기사입력 2015.04.09 17:00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9일 공주시 계룡면 CJ제일제당 공주공장에서 ‘2015년도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 대형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공장을 대상으로 대형재난 시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능력 강화를 통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공주경찰서, 공주시,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과 인력 78명, 장비 22대가 투입된 가운데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시설 내 저온창고에서 절연설비 과전압에 의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연출해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각 기관·단체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구축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상황 전파 및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사고수습 및 복구지원 등 재난대응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춰 대형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협력으로 확고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위해 3월 중순부터 도상훈련, 부분훈련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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