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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도보존 육성사업 총력

기사입력 2014.06.30 23:40
[부여=굿뉴스365]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민선6기 현안사업으로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비롯한 고도보존육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여고도는 한 국가의 정체성과 상징성이 투영된 장소로 일반도시와 차별화되는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고 왕궁, 성곽, 왕릉, 사찰 등 국가통치와 관련된 다양한 특성의 문화재가 밀집돼 있는 지역이다.

지난 2011년 7월 규제위주의 고도관리에서 진흥·육성으로 정부정책 전환과 2004년 3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후 10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고도 이미지 창출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이 군수는 고도보존육성사업으로 문화재발굴조사에 따라 이주하게 되는 특별보존지구의 거주민과 현 이주단지 조성지구 내에 거주 중인 주민을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인 사비마을 조성사업 등 총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도보존육성 주요사업으로는 사비왕궁터 발굴정비사업, 부소산성 정비, 사비나성 정비, 궁남로 발굴 및 전시장화, 고도문화센터 건립, 왕궁추정지 내 옛길물길 복원사업, 백제사비 아카이브센터건립, 사비마을 조성, 부여여고 및 도서관 이전, 월함지 복원 및 공원조성사업 등이다.

군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2021년까지 이들 사업에 모두 2,7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추진되면 고풍스런 고도 이미지 조성과 관광객 신규유입,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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