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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부정불량식품 유통 피의자 검거

기사입력 2014.06.30 23:47
[홍성=굿뉴스365] 홍성경찰서(서장 김익중)는 유통전문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고 타 식품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OEM방식으로 생산한 조미김 식품을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A씨(53세)를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강원도 춘천시에서 식품제조업체를 운영하면서 자체 생산설비를 갖추지 못한 조미김 식품을 판매하기 위해 지난 2010년 5월경부터 충남 홍성에 있는 B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후 5천여만원 상당의 완제품을 납품 받아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의자 A씨는 이 조미김 식품의 제조원을 표시하면서 실제 생산업체인 B업체 외 충남 홍성군에 있는 C업체를 추가 표기해 2개 업체에서 생산한 것처럼 허위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익중 서장은 "악의적 부정불량식품 제조·유통 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으로 주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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