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홍성군은 지역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군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및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요양시설 등 3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실시된다.

일선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는 단체 또는 기업체로부터 기증을 받은 소화기가 몇 개씩 비치돼 있으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화재발생시 실제사용 여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대부분 고령으로 행동이 빠르지 못해 화재 대응에도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군은 이번 특별안전점검 기간 동안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물론, 소화기작동여부 확인, 사용법등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보수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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