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세종시의회, 원구성 완료

기사입력 2014.07.21 21:08
[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21일 제2대 세종시의회 원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10시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의원운영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부의장에 장승업 의원이 당선됐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날 투표에서 장 의원은 전체의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5표를 얻었다.

장승업 부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대의기관인 의회의 기본적인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하는 한편, 시민과 집행부의 연결고리로서 서로 소통하는데 주력해 의회를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강한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회운영위원장 서금택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이충열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고준일 의원, 교육위원장 박영송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서금택 의회운영위원장은 "활발한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방법으로 의회를 운영해 광역의회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충열 행정복지위원장은 "14만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고준일 산업건설위원장은 "시민들의 여론을 귀담아 듣고 민생현장의 실태를 직접보고 체험하고 해결하도록 하겠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송 교육위원장은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교육여건 개선과 예정지역과 읍면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일 제19회 임시회를 열어 3명의 의장단과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상임위원장 배정을 둘러싸고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에 속한 의원들 간 이견으로 파행을 겪어 왔다. 이후 지난 9일 의장에 새정치연합 임상전(71) 의원, 제1부의장에 같은 당 윤형권(51) 의원을 선출한 뒤 일정이 전면 중단됐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