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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성군축제위원회 개최

기사입력 2014.07.29 15:15
▲지난해 진행된 내포문화축제 퍼레이드 모습
[굿뉴스365] 홍성군은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색다른 6개 축제의 기본계획 검토에 들어갔다.

군은 29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홍성군축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축제위원회 위원장인 류순구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20명과 홍성역사인물축제 등 6개 축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행사의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검토된 축제는 ▲2014 홍성역사인물축제 ▲제9회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대축제 ▲제19회 남당항대하축제 ▲제10회 백야 김좌진 장군 전승기념축제 ▲제12회 남당항 새조개 축제 ▲제19회 만해제 등 홍성의 역사인물과 특산품과 관련한 6개 축제다.

6개 축제 중 첫 테이프를 끊는 행사는 오는 8월 29일 열리는 제19회 만해제로, 만해 탄신 135주년, 열반 70주기를 맞아, 만해생가 일원에서 추모다례, 백일장·사생휘호대회, 추모공연, 문학강연 및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9월 5일부터 10월 말일까지 남당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남당항 대하축제는 '천고하비(天高鰕肥)! 하늘은 높고 새우는 살찐다!'라는 주제로, 가을철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체계적인 축제 준비로 관광객이 다시 찾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대하잡이 체험 등 주제부합형 체험프로그램을 확대·개선한다.

또 축제기간 동안 대하 가격을 공시해 축제방문객에게 신뢰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9월 26일부터 28일에는 홍주성 일원에서 기존의 홍성내포문화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2014홍성역사인물축제'가 '위인전을 펼쳐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다.

충남도 우수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에듀테인먼트형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주제체험장을 최영-고려시대 무관시험, 성삼문-집현전, 김좌진-호명학교, 한용운-시인학교 등으로 인물테마별로 구역화해 집중도를 강화한다.

이로써 주제공연과 야간행사, 전시·학술행사 등을 통해 '역사인물의 고장 홍성!'에 대한 이미지 확립을 꾀한다.

10월에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9회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대축제와 10월 25일 개최되는 제10회 백야 김좌진장군 전승기념축제가 진행된다.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대축제는 축제장을 옛 옹암포구의 장터 분위기로 연출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또 광천토굴새우젓 담기 체험 등 주제와 부합한 대표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특산품 가격과 할인율을 공시해 축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백야 김좌진 장군 전승기념축제는 기존에 축제라는 개념보다는 제향의 성격이 강했으나, 올해는 '백야의 혼(魂)'이라는 주제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확대·개선하고 효율적인 행사장 구성 및 활용으로 축제를 내실화 할 계획이다.

해가 바뀌는 2015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리는 제12회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대표적인 겨울철 먹거리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확대한다.

축제 기간 중 새조개 가격 공시 및 안내시스템 구축, 방문객 대응 서비스 향상 등 기존에 지적돼 왔던 문제들을 보완해 축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부터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들이 집중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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