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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교육명품 도시 만들기 행정력 집중

기사입력 2014.08.05 13:43
[굿뉴스365] 청양군이 틈새 없는 완벽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구증가에 기여하고 지역인재육성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청양군은 올 한해 18억 원의 교육경비지원 예산을 확보해 각종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중·고등학교 명문화 육성 지원을 위해 ▲중학교 학습신장 지원 외 3개 사업에 5억 원 ▲군내 고등학교 수업료 등 지원에 3억 원 ▲농어촌지역 방과 후 학교지원 사업에 6억 원 ▲기타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에 4억 원을 투자해 교육 여건 향상 및 학력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민선 6기 이석화 군수가 민선 5기에 이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 200억 원 조성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136억 원이 조성됐으며 2017년까지 목표를 완수해 청양교육의 자양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적립된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으로 우수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장학금 ▲명문대 입학 장학금 ▲청양대 입학 장학금 등으로 2012년부터 267명의 학생들에게 3억4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관내 10개 중·고·대학에 성적향상장학금 등으로 9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같은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은 50년 간 감소하던 청양군 인구가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이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군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평생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하반기에는 20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해백일장, 학예발표회 등 성인문해교육을 확대해 군민 모두가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석화 군수는 "장학금 200억 원 달성을 통해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고 군민 모두가 평생교육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군민만족시대를 열기 위한 절대적 사명"이라며 "군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학금 지급과 교육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2년 연속 서울대학교 입학생을 배출하고 상위권 중학생들의 군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교육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원대한 꿈을 가지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교육명품도시 청양을 만들고 군민 모두가 평생교육을 통해 자기계발과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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