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청양군, 초보 귀농인의 맞춤형 현장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4.08.05 13:46
▲초보 귀농인 위한 일대일 맞춤형 현장교육
 
[굿뉴스365] 청양군은 초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작목별로 선도농가와 귀농 연수생을 멘티와 멘토로 구성,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 실습교육은 한 팀당 2개월에서 5개월 간 진행되며 실습 연수생으로 선발된 멘토 귀농인들은 구기자, 블루베리 등 희망하는 작목의 멘티 농가에서 영농기술과 마케팅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에 맞는 재배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의 다양한 단계별 실습 교육을 통해 초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귀농 초기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연수생들은 선도 농가의 실습 포장과 영농 현장을 교육장으로 활용해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기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수확 후 관리 등 일대일 영농 체험을 통해 농업 창업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쌓게 된다.

지난 2012년 장평면 은곡리에 귀농한 정화식씨는 "선도 농가와의 일대일 현장실습을 통해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배우며 형제와 다름 없는 멘티가 생겨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공적인 귀농 조기 정착에 가장 필요한 것은 농업에 대한 경험"이라며 "귀농인들이 원하는 작목 재배기술의 요구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도 농가를 확보해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 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