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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사입력 2014.08.06 13:14
[굿뉴스365]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수확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 및 주민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게 됐다.

관내 3개 수렵협회(야생생물관리협회, 전국수렵인참여연대, 한국수렵관리협회)에서 추천한 수렵인 25명으로 구성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별도의 허가서류 없이 구두 및 전화 등으로 농작물 피해신고시 현지조사 후 신속히 출동 포획해 지역주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 되도록 했다.

운영방법은 피해방지단구성후 유해야생동물포획 사전허가해 피해신고 접수 시 즉시 출동해 처리결과를 즉시 보고함은 물론 피해방지단원임을 알릴 수 있는 조끼 등을 착용토록 했다. 또한, 남획방지를 위해 피해방지단에 감시원을 배치하고 야간포획 활동추진 시에는 부여경찰서에 사전 협조를 받도록 했다.

그 외 유해야생동물의 자력 및 대리포획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기존의 포획허가제도에 따라 유해야생동물포획허가를 받아야 하며, 주택가, 시가지, 차량왕래지역, 가축사육구역, 사적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그 외 다중집합장소 등에서는 총기사용을 제한했다.

또 포획된 야생동물은 수렵단체 및 농민 등이 협의하여 수렵인 자가소비, 지역주민 무상제공 및 소각·매장처리 등 자체처리하고 상업적 거래를 금지했다.

한편, 군은 방지단 운영 및 총소리로 인한 주민불안감이 발생되지 않도록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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