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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 학생봉사단 농촌일손돕기 실시

기사입력 2014.08.19 10:17
[굿뉴스365] 대전 한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난 18일 대치면 형산리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한밭대학교 총동아리 연합회에서 모집 선발한 78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일손이 부족한 한모 씨 농가를 비롯해 4개 농가를 방문, 고추 수확을 도왔다.

이홍규 형산리장은 "농사일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작업이어서 손길이 서툴지만 청양에서 유독 고추농사를 많이 짓는 형산리 마을 주민들은 한창 바쁜 요즘 찾아와 준 학생들이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기만 하다"고 말했다.

한밭대 총동아리연합회장 김학도씨는 "인심 좋은 마을 주민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3년째 형산리를 찾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봉사단 인원을 늘렸다"고 말했다.

임장빈 대치면장은 "매년 학생들의 봉사활동 덕에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있다. 더 나아가 방문한 학생들이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정 청양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오는 22일까지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머물며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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