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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국향토문화자료관 유치 추진

기사입력 2014.08.20 11:42
▲한국향토문화자료관 조감도
 
[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지역문화콘텐츠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한국향토문화자료관’(이하 자료관)을 유치한다.

세종시는 20일 오후 4시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오용원, 이하 문화원연합회)와 자료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문화원연합회는 전국 229개 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과 상호협조 및 민족문화의 국제적인 교류·창달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자료관은 국도 1호선과 철도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세종시 조치원읍에 건립, 전국 문화원에 산재돼 보관 중인 지역문화자료 160만여 점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될 계획이다.

세종시에서는 기존 문화예술회관 활용과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문화활동 공간을 지원하는 등 '조치원 청춘 프로젝트'와 '10대 문화도시 건설'과 연계한 지역문화콘텐츠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문화적 자족기반이 부족한 우리 시에 문화원연합회의 자료관 유치가 10대 문화도시 건설 추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와 함께 문화원연합회의 네트워크와 문화 사업을 통해 문화 차원의 국가 균형발전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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