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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식 의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선임

기사입력 2015.02.09 15:12
[굿뉴스365]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당의 새 지도부에서 원내 활동을 수행할 원내부대표의 중책을 맡게 됐다. 특히 대전충남충북 지역구 의원 중 유일한 선임이다.

원내부대표는 당헌 제86조(원내부대표 등)에 의거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해 15인 이내로 구성되는 당의 핵심 직책으로 국회활동에 대한 당의 주요 정책을 협의·조정하는 사령탑의 역할을 한다. 또 청와대와 국회 운영 전반을 소관하는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다.

당선횟수 등 경력을 중시하는 국회 관행상 작년 재선거를 통해 등원한 초선의원을 당의 핵심자리인 원내부대표로 기용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김제식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원내부대표라는 중역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원내지도부의 일원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를 당과 정부에 충실히 전달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새누리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정치적 무게를 더해감에 따라 향후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안흥항 개발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식 의원은 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서산·태안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1982년 사법고시(24회)에 합격한 후 서울지검 부장검사, 광주지검 차장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을 역임하는 등 23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현재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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