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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잡곡 생력재배 기술 시범 단지 조성

기사입력 2014.10.10 19:09
▲잡곡 생력재배 기술 시범 단지 장면
[굿뉴스365]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금년도 국비 사업으로 임천면 옥곡리 2,400여평 포장에 조, 기장 등 잡곡 생력재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해 웰빙 잡곡중 기계화에 용이한 다수성 우량 신품종(8품종)을 보급해 1,600여㎏의 수확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따사로운 가을 햇빛을 받아 영글어 가고 있다.

부여군의 콩, 조, 옥수수, 수수 등 잡곡 생산량은 700여톤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쌀을 제외한 국내산 곡물 자급률이 고작 20%대에 그치고 있고 웰빙붐을 타고 흰쌀밥 보다는 잡곡밥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밭작물 잡곡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범농가에서는 수확이 끝나는대로 1~2㎏씩 소비자 기호에 맞는 소포장으로 인기가 높아 도시의 소비자를 상대로 직거래 판매할 예정이어서 농가소득도 높아질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실상 우리군의 잡곡생산은 논두렁, 제방 등의 유휴지나 자투리땅을 이용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향후 규모화된 잡곡생산이 이뤄지기 위해 밭 포장의 경지정리사업과 기계화를 통한 체계적인 잡곡생산이 가능하도록 잡곡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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