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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및 하계 선교활동 대비 안전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18.06.07 16:52
자체 안전의식 제고 및 민관 협업체제 강화 필요성 공유
▲ 외교부
[굿뉴스365]외교부는 7일 조현 제2차관 주재로 러시아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행사와 하계 선교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여행업계, 선교단체 및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조 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정부가 재외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최근 관련지역 정세, 테러 동향 등을 감안하여 재외국민보호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설명했다.

해외 사건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가동하는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지난 5월 30일 개소하였으며, 재외공관 사건사고 전담 영사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임을 소개했다.

해외 출국자수 증가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사건사고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교단체, 여행사 등 민간부문과 정부기관간의 협업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차관은 금년 하계 휴가철에는 러시아 월드컵,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스포츠 행사가 개최되어 보다 많은 우리국민들이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외여행객들이 자신의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소프트타겟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때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누구도 자유롭지 않다는 인식하에 예방 노력이 필요하며, 해외 여행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금년 여름 휴가철과 방학기간 동안에 단기선교나 성지순례 등을 목적으로 5만여명 이상이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중동 지역 정세를 감안하여 방문 시기 및 활동 내용을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외 여행前 자체적인 안전대책 마련, 현지법 준수 및 관습·문화 존중, 여행금지국가 방문 엄금 등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여행업계, 선교단체 등 관계자들은 해외여행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체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해외 안전여행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외교부는 금년 하계 휴가철 해외 체류 우리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해외 안전여행 정보의 적시 공유, 상시 연락체계 유지 등 정부기관과 민간부문과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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